728x90
반응형

집 근처에 투썸 플레이스가 생겼어요.
요즘 카페 자체도 잘 못 가지만, 투썸 플레이스는 멀어서 최근 몇 달동안은 가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시간 나면 가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다가 마침 모임을 그 카페에서 가게 되어서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로얄 밀크티 파르페


투썸 플레이스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로얄 밀크티 쉐이크지만, 아직까지 먹어본 적이 없어요.
원래 찬 음료를 그닥 즐기지 않는데다가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혹시 탈이 날까 싶어서 시도를 안 해봤거든요.
로알 밀크티 파르페 가격은 6,300원입니다.

 

 

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웨이퍼롤이 올라가있어요.
날이 워낙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생각해서 로얄 밀크티 쉐이크를 로얄 밀크티 파르페로 바꿨는데, 쉐이크에도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더라구요.
웨이퍼롤이 하나 올라가있으니 제법 파르페 느낌이 나요.
저는 파르페를 즐겨먹던 세대는 아니지만, 파르페에는 왠지 웨하스나 웨이퍼롤이 올라가야 '파르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맨 아래에는 로얄 밀크티 쉐이크가 들어있어요.
그 위에는 오레오 오즈 시리얼과 와플 과자 조각, 웨하스롤, 이렇게 3가지 토핑이 들어가있어요.


숟가락 줬음 좋겠다



맛있어요.
밀크티 쉐이크는 너무 달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 나요.
차 맛을 좋아하는 저는 조금 더 쌉싸름한 홍차 맛이 더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거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맛이 깔끔하구요.
패스트푸드점으로 치자면 롯데리아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에 가까웠어요.
여기에 토핑 종류도 다양하게 들어가니까 씹히는 식감이 있어서 토핑들이 많이 눅눅해지는 종류가 ㄷ아니라서 다 먹을 때까지 바삭바삭해요.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을 하는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매장에서 먹을 때에는 그랬어요.
과자종류가 들어있다보니 단순 음료가 아닌 간식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숟가락을 주지 않는 점이었어요.
원래 그런건지, 따로 요구를 하면 제공해주는지는 모르겠어요.
세로로 쌓여있는 음료의 특성상 잘 섞어먹고 싶기도 하고, 굵은 스무디용 빨대로도 먹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그 점만 빼면 가격이 좀 비싸도 만족스러운 음료였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728x90
반응형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