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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신메뉴 갓양념 켄치밥 후기

by 히티틀러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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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KFC의 2025년 첫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좀 뜬금없지만, 치밥이에요.
최현석 쉐프를 모델로 하여, 데리야키 켄치밥과 갓양념 켄치밥, 이렇게 2가지가 출시되었어요.


참고 :  KFC 신메뉴 데리야끼 켄치밥 후기

 

KFC 신메뉴 데리야끼 켄치밥 후기

1월 7일, KFC의 2025년 첫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좀 뜬금없지만, 치밥이에요. 최현석 쉐프를 모델로 하여, 데리야키 켄치밥과 갓양념 켄치밥, 이렇게 2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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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양념 켄치밥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4,900원, 콤보 5,900원, 세트 6,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5,200원, 콤보 6,400원, 세트 7,4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60kcal, 콤보 660~817kcal, 세트 799~956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03g, 콤보 651g, 세트 751g 입니다.
KFC 공식앱에서 1월 7일부터 1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갓양념 켄치밥은 버터 갈릭 라이스에 치킨, 양념치킨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치킨은 닭가슴살로 보이는데, 치킨텐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은 거 같아요.
소스는 흔히 말하는 양념치킨 소스. 즉 KFC의 갓양념치킨 소스와 동일합니다.
데리야키 켄치밥과 비교하면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가는지, 양념치킨 소스가 들어가는지만 달라요.

 

 

밥은 버터 갈릭 라이스입니다.
버터나 마늘 풍미가 강하다기보다는 고소한 기름 볶음밥의 느낌이에요.
예전에 한국 KFC에서 출시했던 치밥들은 그냥 흰밥을 사용했는데, 전자렌지에 데우다보니 동남아 밥처럼 푸석거리는 식감이 있었어요.
버터 갈릭 라이스도 아예 안 그런 건 아니지만, 볶음밥이라 상대적으로 식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밥과 소스를 슥슥 비벼서 먹어보았습니다.


생각한 그대로의 맛이네



남은 양념치킨 소스에 밥을 비벼먹는 맛이었어요.
양념치킨 소스가 워낙 짜고 달고 맛이 강해서 버터 갈릭 라이스 맛은 상대적으로 덜 느껴졌어요.
익숙한 맛이긴 하지만, 호불호는 좀 있을 거 같아요.
저는 한두 입 먹고는 좀 물렸는데, 어린아이들이라면 갓양념 켄치밥을 더 좋아할 거 같아요.

 

치킨이 조금 적은 거 같아서 행사 중인 갓양념 통다리를 1조각을 추가 주문해서 치밥에 같이 넣어먹었습니다.

 

 

제값 주고 사먹기는 애매하다

 

 

쿠폰을 쓰면 특식 같기도 하고,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제값 다 주고 먹는다고 하면 솔직히 모르겠어요.

양념치킨 시켜서 남은 소스에 1-2조각 남은 살코기 좀 뜯어넣고, 밥 넣고 비비면 거의 비슷한 맛이 날 거예요.

 

다만 인천공항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역에 특화 메뉴로 팔면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저는 외국 여행을 가면 꼭 패스트푸드점을 가서 그 나라 특색이 있는 메뉴를 꼭 주문해서 먹어봐요.

세계적으로 봤을 때, 양념치킨은 세계적으로 익숙하면서도 한국화된 음식이에요.

KFC는 초국적 브랜드이니 외국인들이 한국여행 온 재미삼아 맛보는 음식으로 판매한다면 꽤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로 먹기에는 부족한 양이라는 단점도 커버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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