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창녕갈릭 치킨버거 후기

8월 11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창녕 갈릭 비프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버거, 순천 매실 맥피즈, 이렇게 버거 2가지와 음료 1가지입니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이라고 국내 농가와 협력,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2021년 출시한 바 있는 메뉴지만, 인기가 좋아서 이번에 다시 출시했어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갈릭 비프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창녕갈릭 비프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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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갈릭 치킨버거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8,4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 10,600원, 맥런치 세트 9,200원, 맥런치 라지 세트 9,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200원, 세트 11,200원, 라지 세트 11,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19kcal, 세트 942~1,082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76g 입니다.

 

크기는 지름 9.5cm, 높이 5.5cm 입니다.
창녕갈릭 치킨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창녕갈릭 치킨버거는 참깨번에 닭가슴살 패티, 마늘 토핑, 토마토, 양상추, 마늘 아이올리,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얼핏 보기에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와 흡사해보여요.
그런데 반으로 가르자마자 마늘 냄새가 확 나요.
마늘 토핑은 마늘 족발 위에 올라가는 소스와 비슷한데, 버거 1개당 깐마늘 6쪽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마늘토핑이 달달한 맛이 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예상보다 단맛은 적고, 은근히 아린맛이 있어요.
예전에 창녕갈릭 치킨패티 버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닭다리살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닭가슴살이에요.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패티와 동일한 거 같아요.
퍽퍽하지는 않지만 원래 매콤한 맛의 패티에 마늘의 아릿한 맛이 겹치니까 일반적인 햄버거와는 좀 다른 느낌의 맛이 나요.
먹고나서 입에서 마늘 냄새가 풀풀 나는 게 한식 같기도 해요.
소스도 마늘 아이올리 소스구요.

마늘향이나 아릿한 맛이 강한 건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치킨패티보다는 비프패티가 훨씬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신메뉴 둘 중 하나를 고르려면 '창녕갈릭 비프버거' 가 더 나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