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더블 피자버거 후기

9월 16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버거는 '페퍼로니 더블 피자버거' 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버거' 이렇게 2가지예요.

이 메뉴는 2022년에 출시된 적이 있어요.
맥도날드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대표적인 공식 후원사 중 하나라서, 시즌 메뉴를 출시하기로 해요.
페퍼로니 피자버거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시즌 메뉴로 출시했던 적 있는 메뉴예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후기

맥도날드 신메뉴 페퍼로니 피자 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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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더블 피자버거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7,300원, 세트 8,600원, 라지 세트 9,400원, 맥런치 8,100원, 맥런치 라지 8,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1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 10,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646kcal,  970 ~ 1109kcal, 라지 세트 1044-1237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295g 입니다.

 

 

크기는 지름 8~8.5cm, 높이 6cm 입니다.
페퍼로니 더블 피자버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페퍼로니 더블 피자버거는 참깨번에 패티 2장, 아메리칸 치즈 1장, 페퍼로니, 토마토, 양상추, 양파, 피자 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2022년 출시되었던 메뉴에 번을 빼고 동일한 구성이에요.
2022년에는 월드컵 시즌 메뉴였던 만큼 올록볼록한 축구공 모양의 '사커번' 을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버거에도 사용하는 참깨번을 그대로 사용했어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버거에서 '피자'의 맛을 내는 것을 목표로 나온 버거예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치즈의 맛이 약한 거 빼고는 제법 피자 느낌은 나요.
케첩이 아니라 파스타나 피자에 사용하는 거 같은 토마토 소스의 맛에 페퍼로니의 향신료 가득한 짠맛이 어우러져 소스를 추가한 파파존스의 페퍼로니 피자의 뉘앙스랄까요.
그러면서도 번에 더블패티가 들어가있어서 양도 든든한 편이에요.
야채도 들어가있고요.

짜다...

다만 문제는 짜요.
짠맛에 질릴 정도로 짰어요.
피자 소스가 간이 센데, 원래 레시피가 그런지 아니면 알바생의 인심이 후했는지 소스를 많이 넣어줘서 다른 재료들의 맛을 다 잡아먹어요.

소스 양을 좀 조절하고, 아메리칸 치즈 대신 염도가 낮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준다면 더 그럴싸한 피자맛을 구현할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