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터키어2015.08.22 08:30
 


흔히 한국에서 터키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역삼동에 있는 '이스탄불 문화원'이 많이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도 터키어를 배울 수가 있어요.



'퇴메르 TÖMER' 는 'Türkçe Öğretim Merkezi 터키어 교육 센터'의 약자로, 1984년에 설립된 앙카라 대학교 부설 어학원이예요.

우리나라로 치면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에 있는 어학당과 비슷한 곳으로, 외국인에게 터키어를 가르치는 대표적인 정부 공인 교육기관이예요.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터키 전 지역에 지부가 있는 큰 규모의 어학원으로, 터키 정부 장학생이나 터키로 교환학생을 가는 사람들, 그 외에 터키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대부분 퇴메르에서 터키어를 배워요.

국가의 공인을 받은 교육 기관이기 때문에 1년 코스를 이수하고 '디플로마 diploma' 라는 졸업장을 받으면 정식 터키어 어학자격으로 인정이 된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도 '퇴메르 TÖMER' 지부가 있어요.


대학에 부설되어 있지만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터키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신청해서 수강할 수 있답니다.

실제 수업에서 보면 현지 어학연수 대신에 이곳에서 수업을 듣는 전공생들도 있고, 이스탄불 문화원에서 배우거나 현지에서 일한 경험 등으로 터키어를 조금 배우고 오신 분도 있어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터키 현지와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이예요.

교재도 터키에서 쓰는 것과 똑같은 교재를 쓰고, 선생님도 터키 현지에서 외국인들을 가르치던 전문가가 파견되어서 직접 가르쳐요.

게다가 앙카라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간의 계약 체결로 오픈한 정식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여기서 교육받은 기간은 터키에 가도 인정이 되고요.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터키어 수요가 적다보니 터키 현지처럼 반이 전부 개설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이예요.

초급이나 중급반 정도만 일부 개설되고, 그나마도 학생 수가 부족하면 개설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설령 개설이 된다고 해도 한 단계에 반이 여러 개가 개설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으면 수강하지 못하는 것도 단점이지요.

또한 한국어를 모르는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하기 때문에 가장 초급반이라고 해도 100% 터키어로 진행이 되요.

수업도 a,b,c 읽기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서 최소한 터키어를 읽는 방법 정도는 알아야 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어요.


http://tomer.hufs.ac.kr 혹은 http://www.facebook.com/hufstomer 를 검색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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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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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이런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당장 터키어를 배울 건 아니지만, 메이저 언어가 아닌 외국어를 배울때는 이런 정보 찾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다른 분들에게두 큰 도움이 되겠네요 ㅎㅎ

    2015.08.24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