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이비누
사진 출처 : http://www.globaltravelproducts.com.au/store/soap2go-paper-soaps.html
여행을 다니다보면 손이 금방 더러워지는데, 비누가 구비된 화장실이나 세면대는 생각보다 보기가 힘들어요.
일반 비누는 새것이 아닌 이상 물기가 있고 미끌거려서 휴대하기 불편한데, 종이비누는 가볍고 건조하고 사이즈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아요.
특히, 위생에 더욱 신경써야하는 어린이를 동반해 여행하는 경우에는 꼭 챙겨가세요.
딱풀처럼 돌려서 쓰는 비누도 있는데, 실제 써보니 비누가 충분히 손에 묻었는지도 모르겠고, 돌리다가 떨어뜨리는 경우도 꽤 있어서 종이비누가 훨씬 좋더라고요.
지난 베트남 여행 때도 챙겨갔다가 슬리핑 버스를 타고 야간 이동을 할 때 유용하게 썼어요.
2. 슬리핑팩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정말 무릎을 쳤던 아이템이예요.
여행을 하다보면 따가운 햇살이나 바람에 오랜시간 노출되서 피부가 상하기 쉽지요.
한국에서 있을때처럼 각종 화장품을 챙겨바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스크팩을 챙겨가도 도미토리에서 지내면 사용하기 쉽지 않죠.
슬리핑팩은 화장품 챙길 때 조금 덜어서 챙기면 되는데다가, 얼굴에 바르고 바로 자면 되니까 간편해요.
3. 낱개포장 피로회복제
배낭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건 체력!
저처럼 평소에는 거의 운동을 안 해서 기초 체력이 없는 사람들은 여행이 길어지면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끼게 되죠.
그럴 때 피로회복제 한 알씩 섭취해주면,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약국에 가면 낱개로 포장된 피로회복제를 파는데, 개당 500-1,000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4. 콜론야
사진 출처 : http://galeri2.uludagsozluk.com/346/kolonya_436301.jpg
터키를 다녀오신 분들은 버스에서 뿌려주던 레몬향 나는 액체를 기억하실 거예요.
콜론야는 레몬향이 나는 오 드 코롱 중 하나인데, 터키인들의 일상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 중 하나예요.
저는 여행할 때 뿐만 아니라 조그만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항상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데, 요모조모 정말 유용해요.
70-80%가 알코올이라서 상처가 났을 때나 남자들이 면도를 하고 난 이후 소독용으로 쓰기도 하고, 식사 전 혹은 화장실을 다녀오고 난 이후에 손소독제로 사용하기도 해요.
긴 시간 이동으로 머리가 떡지고 냄새가 날 때는 임시로 콜로냐를 살짝 뿌려서 머리를 빗어도 되고, 옷에 음식 냄새가 날 때도 뿌리기도 해요.
휘발성이 강해서 알코올은 금방 날아가고, 레몬향만 살짝 남거든요.
다만 알코올이다보니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어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일반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고다 예약시 주의할 점 - 현장결제 (26) | 2015.12.26 |
---|---|
해외여행시 알아두면 유용한 약, 이모디움 imodium (23) | 2015.09.03 |
안드로이드 환율앱 추천! XE Currency (1) | 2015.07.25 |
캐논 카메라 배터리 구입할 수 있는 곳 - 캐논스토어 서울역점 디지털오케이 (4) | 2015.06.06 |
여름 여행갈 때 챙겨가면 좋은 포카리스웨트 분말 (16) | 201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