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와위커피 도이루앙

와위 커피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카페 브랜드 중 하나예요.

치앙마이 여행할 때 자주 들려서 커피를 마시고 가곤 햇는데, 커피 맛이 괜찮더라고요,

참고 : [태국] 치앙마이 카페 - 와위 커피 Wawee Coffee

와위커피 도이루앙

기념품으로 와위 커피 매장에서 커피를 사왔어요.

'도이 루앙 Doi Luang' 이라고 가장 연하게 로스팅된 커피인데, 1회용 드립백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드립하는 방법은 상자 옆면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림도 있고 영어로도 되어있기 때문에 저 같은 외국인들도 어렵지 않게 커피를 내려마실 수가 있어요.

한 상자 이런 팩이 7개 들어있어요.

원두는 갈아놓으면 향이 금방 날아가고 산화된다고 하는데, 밀봉을 해놓아서 향의 손실과 산화를 막은 거 같아요.

어쩐지 유통기간이 1년 정도로 길더라고요.

머그컵 위에 드립백을 이렇게 고정시켜놓고 물을 부으면 원두커피가 완성됩니다.

커피에 물 부어놓고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마치 카페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향이 너무 좋아요.

연한 커피를 좋아해서 물을 좀 많이 부었더니 약간 밍숭맹숭한 커피가 되긴 했지만, 연한 아메리카노의 느낌이 나서 진짜 카페온 기분도 들고요.

1회용 드립백이 같이 들어있어서 저처럼 따로 원두커피를 내려마실만한 기기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편리하고요.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샀는데, 그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요.

혹시 몰라서 하나만 사왔는데, 더 사올 걸 싶더라고요.

치앙마이 여행가시는 분들은 기념품으로 사셔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거 같아요.

다 마시고 나서는 향이 너무 좋아 버리기 아까워서 냉장고 속에 방향제로 넣어놨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한 봉씩 선물로 나눠주고 두어개 정도 남았는데, 아껴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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