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을 갈 때 꼭 챙겨가는 필수 비상약 중 하나가 바로 지사제예요.
화장실 문제는 누구나 겪은 문제인데다가 낯선 나라에 가면 물갈이를 하거나 배앓이를 하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여행을 하면서 여러 번 겪었어요.
지사제를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면 좋지만, 깜박 잊고 안 챙겨 갔거나 혹은 다 떨어졌을 때는 어쩔 수 없이 현지에서 구입해야하잖아요.
그럴 때 '이모디움 imodium' 이라는 약을 알고 있으면 꽤 유용해요.
이모디움은 약도 잘 듣는 편인데다가 무엇보다도 왠만한 나라에서 다 알아요.
저 같은 경우도 베트남 여행할 때 약국가서 지사제를 달라고 하니 이모디움을 주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이모디움이랑 비슷한 약이라면서 저렴한 카피약을 주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구입해본 적이 없지만, 미국에서 출판된 '문화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 라는 책에도 등장하는 것보면 북미권이나 유럽 쪽에서도 판매가 되는 듯 해요.
사실 외국에서 약을 구입할 때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의사소통이잖아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제약산업이 발달해 있어 국내에서 생산된 약을 많이 쓰지만, 여행을 떠날 때에는 대표적인 비상약 이름 하나 정도는 알고 가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단, 이모디움은 뱃속의 수분을 흡수해서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이기 때문에 일반 설사에는 효과가 있지만, 세균성 설사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어요.
급할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시고, 오랜동안 설사가 지속되면 꼭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중간중간 이온음료나 포카리스웨트 분말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게 좋아요.
가벼운 설사 같은 경우는 포카리스웨트 분말만 물에 타서마셔도 증상이 많이 호전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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