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 포레스트 젤리 Black Forest Jelly

집 근처 수입과자 전문점을 지나가다가 블랙 포레스트 젤리 Black Forest Jelly 를 3개에 1,000원에 파는 것을 봤어요.

평소 젤리를 워낙 좋아해서 종종 사먹는데, 처음 보는 젤리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3개 집어왔어요.

향은 천연과 인공향이 섞여있지만, 색소는 천연 색소를 사용했고 지방과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고 하네요.

영양 성분표를 보니 미국산이예요.

1회 용량은 1/2봉지, 90kcal로, 한 봉에 총 180kcal 예요.

맛은 체리, 레몬, 사과, 포도, 이렇게 네 가지 맛이 있어요.

빨간 색은 체리, 노란색은 레몬, 연두색은 사과, 보라색은 포도맛이예요.

보통 사탕이나 젤리는 포도맛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 젤리는 포도맛보다는 레몬맛이 제일 맛있어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따지자면 레몬>사과>포도>체리 순이었네요.

평소 먹던 하리보 젤리는 좀 질겨서 많이 먹으면 턱이 아플 때도 있는데, 블랙 포레스트 젤리는 쫄깃하지만 너무 질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안에 과즙이 들어있어요.

씹으면 젤리가 툭 터지면서 과즙이 나오는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다만, 유통 과정이나 보관에 따라 일부는 봉지 내에서 터져서 먹을 때 금방 손이 끈적거리기도 해요.

1회 분량을 1/2봉지로 정해놓은게, 과즙 때문에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를 못해요.

저도 한 봉지를 조금조금해서 2-3번 정도에 나눠먹었어요.

종종 사먹을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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