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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 비해서는 거의 알려져있지만, 라오스에서도 커피가 생산되요.

해발 1200m의 볼라벤 고원에서 아라비카 종의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커피 농업은 소규모에 불과하지만 질이 좋고 고부가가치 사업이라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다오 커피 터보 Dao Coffee Turbo


'다오 커피 Dao Coffee' 는 시눅  커피 Sinouk Coffee와 함께 라오스의 자체 커피 브랜드예요. 

보통 원두가루나 원두를 많이 판매하는데, 마시기 편한 믹스커피라서 라오스 여행시 구입해왔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는 듯 해요. 

다오 커피 믹스도 오리지널,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터보 Turbo 를 구입했어요.

3 in 1 로 커피에 프림과 설탕까지 같이 포함된 믹스커피예요.



친절하게 라오스어 뿐만 아니라 영어 표기까지 병기되어 있어요.

마시는 방법으로는 커피 한 봉에 뜨거운 물 85ml를 넣고 섞으라고 되어 있어요.

그리고 할랄 제품이라고 하네요.



한 봉지에 믹스 30봉이 들어있어요.

믹스 1봉은 20g이고, 칼로리는 87.9kcal 이라고 하네요.



커피가루 분말이 알갱이가 고운 편이었어요.



정량은 85ml라고 하지만, 동남아 커피들은 전반적으로 맛이 강해서 물을 조금씩 더 넣어가면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게 좋아요.

저도 물을 좀 넉넉해 넣었어요.

다오 커피는 믹스 커피를 몇 포 넣은 거 같이 진하지만, 쌉싸래한 맛이나 향이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아서 무난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저렴하게 파는 캔커피를 1.5배 정도 농축한 느낌?

하지만 단맛이 좀 강한 편이에요.

특히, 식은 후에 먹었던 너무 달아서 한 모금씩 찔끔찔끔 먹게 되더라고요.

왠만하면 식기 전에 따뜻할 때 마셔야할 거 같아요.








라오스 여행가시는 분들은 다오 커피를 꼭 사오세요.

커피 맛도 괜찮고,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커피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하기도 좋아요.

저도 주변 친구들에게 몇 포씩 줬는데, 달달하다고 평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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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