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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레 종로에 가게 되면 수입과자 가게를 들러요.
'뭐 새로 나온 과자 있나' 둘러보는데, 무려 자일리톨의 나라 핀란드에서 감자칩이 있더라고요.
유럽에서 온 과자들은 많지만 대부분 프랑스나 벨기에, 스페인제가 많은데, 멀고 먼 핀란드에서 온 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해서 구입했습니다.
4가지 맛이 있었는데, 요즘 한창 양파맛 감자칩에 꽂힌 터라 양파&사워크림 맛을 골랐어요.
리얼스낵 양파 & 사워크림 감자칩
이름은 영어로 되어 있어요.
100g이나 되는데, 가격은 천원.
우리나라라면 적어도 2-3천원에 팔 크기인데 얼핏 만져보기로 절반은 차있는 거 같아요.
적어도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있어요 할 정도의 포장은 아닌 듯 해요.
누가 핀란드 과자 아니랄까봐 왼쪽 상단에 핀란드 국기도 그려놓았네요.
칼로리는 한 봉지, 총 100g에 532kcal 이예요.
1회 제공량은 25g으로, 1회 제공량당 133kcal 예요.
하지만 모두들 알잖아요, 과자 한 봉지를 4번에 나눠먹는 사람은 없다는걸?
일단 양심껏 일부만 덜었어요.
예상보다 감자칩이 두껍게 썰어져서 감자껍질이 보일 정도예요.
짜!
한입 먹으니 온 입안으로 느껴지는 짠맛.
원래 감자칩은 좀 짭짤해야 제맛이라지만, 프링글스보다도 짠 거 같아요.
양파 향이나 맛은 우리나라 감자칩과 살짝 무거운 느낌이었어요.
간식으로 먹으려고 한두개 집어먹으니 도저히 짜서 그냥 먹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맥주를 사와서 안주로 먹었어요.
워낙 짜서 맥주가 아주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고요.
500ml짜리 캔 두 개를 다 마셨는데도 감자칩은 1/3밖에 못 먹었어요.
1회 제공량을 지켜본 적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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