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는 크게 두 가지 결제 방법이 있어요, 선결제와 후결제.
선결제는 예약 즉시 결제가 되는거고, 후결제는 예약 먼저 하고 나중에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에요.
호텔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체크인 1주일 -열흘 전에 결제가 되는데, 그 때까지는 취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아고다에도 부킹닷컴처럼 현장결제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체크인 시에 호텔에 직접 지불을 해야해요.
선결제의 경우에는 총 결제금액만 깔끔하게 나와요.
그리고 입력한 카드 정보를 통해서 호텔 측에 숙박비가 알아서 입금됩니다.
현장 결제의 경우는 금액과 함께 호텔에서 직접 현지통화로 결제하라고 나와요.
물론 예약 후 메일로 발송되는 바우처에도 현지에서 결제하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요.
가격만 보면 선결제보다 저렴한 거 같지만, 선결제의 경우에는 포함되었던 봉사료와 세금이 불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총 금액은 큰 차이가 없어요.
일부 관광객들은 아고다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이미 결제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현장 결제의 경우에도 투숙객이 노쇼(예약을 하고 무단으로 오지 않는 것)나 취소를 할 경우 수수료를 받기 위해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긴 하거든요.
아고다에서 예약을 할 시에는 예약 조건과 함께 결제 방법을 꼭 확인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현장에서 낭패를 볼 수 도 있답니다.
그리고 일정에 변동이 없는 분, 성수기 시즌이라면 무조건 선결제로 예약하세요.
호텔 입장에서 현장 결제 방식은 참 애매해요.
바로 현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호텔 측에 지불한 돈이 없는만큼 노쇼도 많거든요.
노쇼나 취소의 경우를 대비해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기도 하지만, 일부 질이 안 좋은 사람들은 그 카드를 해지해버리거나 혹은 해외결제를 정지시켜놓는 등의 방법으로 수수료를 피하기도 해요.
그래서 호텔 측에서는 현장 결제하는 부킹닷컴의 노쇼는 으레 돈을 받지 못할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상황에 따라 아예 오버부킹을 받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크리스마스나 신년 등 성수기 시즌에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예약이 물밀 듯이 들어오기 때문에 취소나 노쇼의 가능성이 높은 후결제 및 현장 결제에 굳이 확보를 해줄 필요가 없죠.
미리 숙박비가 입금이 된 경우는 노쇼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설령 발생하더라도 손해가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방을 확보해줄 수 밖에 없어요.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설령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더라도 선결제로 미리 숙박비를 지불해버리는게 안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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