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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6 일상 생활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by 히티틀러 201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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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 쯤에 뉴스기사를 통해서 서울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스케이트를 탈 줄도 모르고 별관심이 없어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잊고 있는데, 시청 쪽에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서울에서 지낸지 몇 년 되었지만, 실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당연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할고 생각했는데, 빙판 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

알고보니 스케이트장을 1시간 운영하고, 30분씩 정빙 시간을 갖는데 딱 그때였나봐요.



정빙 시간이 끝나가니 스태프 분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돌아다니시면서 점검하시는 듯 했어요.

사람들은 스케이트장이 다시 오픈하길 기다리면서 밖에서 줄 서있고요.




입장을 시작하자마자 빙판 위는 금세 사람들도 북적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생, 어른들까지 정말 연령대도 다양하고, 실력도 정말 제각각이더라고요.

넘어지고 비틀비틀하면서도 다들 즐거운 듯 보였어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부터 2016년 2월 9일 화요일까지 운영된다고 해요.
그러나 미세먼지가 심해 야외활동이 불가된 날에는 취소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용요금은 1시간에 1,000원으로,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까지 포함이에요.
링크에 입장할 때는 장갑이 필수인데, 없을 경우에는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매표소나 운영팀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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