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젊음의 거리 쪽을 걷고 있는데, 한 술집의 입간판이 제 시선을 끌었어요.



문어탕이 신기한 건 아니예요.

저를 놀라게 했던 건 바로 그 아래 쓰여진 모.리.타.니.아.산.

노르웨이 고등어니 세네갈 갈치, 러시아 명태, 바레인 꽃게 등 외국 수산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건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 그럼에도 모리타니아에서까지 올 줄은 몰랐네요.

거의 페루산 애플망고를 봤을 때의 충격과 비슷했어요.



참고로 모리타니아는 수도 누악쇼트와 제 2의 도시 누아디부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철수 권고가 내려져있어요.
워낙 치안이 안 좋아서 꼭 필요한 일 아니면 절대 가지 말라는 거지요.
제가 아무리 여행을 좋아한다고 해도 죽기 전에 모리타니아에 갈 일이 있을까 싶네요.
그런 멀고도 먼 곳에서 문어가 오다니...
정말 요즘 장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보다 외국에서 들어온 과일이며 야채, 생선 등이 훨씬 더 많은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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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끄럽지만 어느 나라인지 몰랐는데 히티틀러님 설명을 보니 어렴풋이 어딘지 알 것 같네요 전 지역 철수 권고라니 치안이 정말 좋지 않은 곳인가봐요 그런데도 해산물이 수입되서 들어오다니 신기해요

    2016.02.14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나라는 아닐 거예요.
      전 모리타니아 수도 이름은 누악쇼트가 너무 인상 깊어서 기억하고 있었네요.
      가본 적은 없지만 최근까지도 노예제가 있었다고 할만큼 개발이 덜 된 국가인데, 그런 곳에서 수산물이 수입되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2016.02.14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2. 모..모리타니아? 저도 처음 들어보는 나라에요.
    브라질산 닭고기를 봤을 때도 상당히 생소했는데.. 이제는 식재료가 정말 다국적화 되는군요.

    2016.02.14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 너무 멀고도 먼 나라라 저도 대학교 때 이름을 처음 들어본 거 같아요.
      요즘엔 정말 식재료가 전세계에서 수입되어서 오히려 국산을 찾기 힘든 거 같아요.

      2016.02.15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야 거기서 여기까지 오는데 운반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만큼 우리나라에 문어 수확량이 없다는 건지... 생산비가 높다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여튼 새로운 나라 이름 하나 접수했습니다. ㅎㅎ 문어덕분에

    2016.02.14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까운 동남아 정도야 운반비가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아프리카나 중동, 남미 등지에서 수입되는 거 보면 '신선식품은 금방 상할 텐데 어떻게 다 가지고 오나' 신기하기도 하고, 저 운반비가 빠질까 싶기도 해요.
      말씀하신대로 국내산은 그렇게 생산비가 비싼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2016.02.15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4. 모리타니아산은 처음 들어봐요

    2016.02.14 1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모리타니아산은 처음 본 거 같아요.
      마트에 자주 가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간다고 해도 그렇게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편은 아니라서요ㅎㅎㅎ

      2016.02.15 23:49 신고 [ ADDR : EDIT/ DEL ]
  5. 모리타니 궁금해서 네이버 검색해 봤네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나라인데 덕분에 모르던 나라 이름이라도 알게되었네요 ㅋ

    2016.02.14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전에는 한국인들이 가서 많이 일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은 정말 멀고도 먼 나라인 거 같아요.

      2016.02.15 23:50 신고 [ ADDR : EDIT/ DEL ]
  6. 저도 모리타니아산은 처음들어보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참 멀리서도 왔네요.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6.02.15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러게요 정말 멀리서 왔네요.

    왠지 출신지를 알고 나니 먹기 전에 괜히 한번 숙연해 질 것 같아요(물론 농담입니다ㅋ)

    2016.02.15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프리카나 남미처럼 비행기로 15시간 걸리는 나라들에서 식자재가 수입되면 전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비행기로도 그만큼 걸리는 나리인데, 어떻게 왔을가, 운반비는 빠질까 하구요ㅎㅎㅎㅎ

      2016.02.15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8. 저도 맨첨에 모리타니아산 붙어 있는 거 봤을 때 비슷한 생각 했었어요! 그건 그렇고 저는 문어탕이 먹고파요!

    2016.02.18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