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비자법 개정 - 공항에서 도착비자 발급

아제르바이잔 비자발급이 쉬워졌습니다.

기존에는 아제르바이잔 외무부 사이트에서 E-Visa 를 사전발급 받아야했으나, 2016년 2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은 아제르바이잔의 모든 국제공항에서 단수입국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수입국비자를 발급받은 대한민국 국민은 아제르바이잔에서 30일까지 체류 가능합니다. 

  

아래에 명시된 아제르바이잔 국제 공항의 외교부 영사과 비자업무부서에서 단수입국비자 발급업무를 진행합니다.

- 헤이다르 알리예프 국제공항 (The International Airport named after Haydar Aliyev)

- 나흐치반 자치공화국 국제공항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Nakhchivan Autonomous Republic)

- 겐제 국제공항(Ganja International Airport)

- 렌케렌 국제공항 (Lankaran International Airport)

- 게벨레 국제공항 (Gabala International Airport)

- 자카탈라 국제공항(Zagatala International Airport)

위 공항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에 입국한 대한민국 국민에 한해서만 30일 단수비자를 발급하며, 육로나 해상로를 통해서 입국할 경우에는 기존처럼 E-Visa를 미리 발급받아야합니다.

아제르바이잔 국제공항의 영사과 비자업무부서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서 1부

- 컬러사진 2장 (3x4cm, 하얀 배경)

- 여권 (비자 만료일로부터 최소 3 개월 유효기간이 남아있을 것)

- 비자 발급 수수료 영수증 (50 USD)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최근 10년 사이에 비자법이 자주 변경되었습니다.

2008년 이전까지는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해주었으나 2009년부터는 대한민국 혹은 주변국에 있는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했고, 2012년도에는 E-Visa로 변경되었습니다.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아제르바이잔 정부 인증 여행사에서 발급받은 초청장과 호텔 바우처 등이 필요했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비자 발급이 쉽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양손 지문을 등록해야한다던가 3일 이상 체류하는 사람들은 거주등록을 해야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포함하면 거의 매년 비자법이 바뀌다시피했기 때문에 정보를 얻기 더욱 어려웠습니다.

국제공항에서의 도착비자 발급 덕분에 관광, 사업, 공무 등의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실 분들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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