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터키 [完]2012.10.30 04:09
 


여행을 다닐 때는 그 나라의 유명한 곳을 직접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조용히 여유를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지요.

특히 혼자 배낭여행을 하시는 분은 더욱이요.

해안도로는 그런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이곳은 관광객이 다니는 곳도 아니고, 큰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예요.

그저 30-40분 정도 바다를 따라 걷는 코스랍니다.

해안도로는 성 소피아 사원에서 성벽이 있는 옆 골목길로 빠져서 계속 골목을 따라가다가 굴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나오면 되요.



저 곳은 레스토랑이에요.

여름에는 노천에서, 겨울에서는 실내에서 운영해요.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데, 아직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은 꽤 찾는 것 같아요. 

가격도 그닥 비싸지 않고 이스탄불의 다른 레스토랑과 비슷한 수준이예요.

물과 빵값으로 따로 언급없이 1인당 1리라씩 계산하는 것 빼고는,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바다를 따라 죽 걸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길을 잃을 필요가 없어요. 




자동차는 빨리 달리는 편이지만, 인도에는 별로 사람이 없어요.

관광객은 한 번도 못 봤고, 현지인이나 몇 명 다니는 수준이예요.

종종 데이트를 하는 커플도 있고요.


아마도 옛날에 왕궁을 둘러쌌던 성벽이겠죠?



이렇게 부서진 모습도 남아있어요.

사실 제대로 남아있는 곳보다 저렇게 반쯤 허물어진 곳이 더 많답니다.



무엇이였는지도 모르는 건물도 남아있고요.



멀리 보이는 이스탄불 신시가.

겨울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여름에는 소풍을 나와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어요.



해안도로의 끝은 에미뇌뉘입니다.

에미뇌뉘에서 다시 트램바이 노선을 따라 술탄아흐멧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관광을 하러 갈 수도 있어요.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