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51 천상병 시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찻집 - 인사동 카페 귀천 수능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어요. 언제 수능을 봤던가.. 그 기억조차도 가물가물하지만, 희한하게 고등학교 때 배웠던 건 꽤 기억에 많이 남아있어요. 특히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는 거의 접할 일이 없던 문학 같은 경우는 수능 공부하면서 지겹게 외웠던 소설이며 시구 같은 게 아직까지 어름어름 생각이 나요. '역시 난 문과였구나' 를 재차 확인하면서요. 인사동에는 '귀천' 이라는 찻집이 있어요. 귀천 歸川 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에서 유라핸 카페입니다. 천상병 시인의 아내분께서 운영하시다가 현재는 처조카가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찻집이 조금 협소한 편이고 자리가 많지 않은 편이에요. 분위기.. 2022.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