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41 동해 묵호항 맛집 - 무코문어 1936 묵호에 가보니 혼자 밥 먹을 데가 많지가 않았어요. 바닷가이다보니 횟집이나 해산물집이 대부분인데, 이런 데는 혼밥하기 힘들어요. 물회 같은 거도 1인분만 파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가 여러 명이서 왁자지껄하게 술 마시는 분위기에서 4인 테이블 하나를 혼자 차지하고 식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구요. 그러다가 찾게 된 곳이 무코문어1936 입니다 묵호지역은 원래 피문어가 유명하다고 해요. 경북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꼭 문어를 올리는데, 그 때 사용하는 문어는 묵호나 포항 지역에서 많이 잡아서 유통했다고 하네요. 요즘이야 교통이 좋으니 살아있는 문어를 보내지만, 옛날에는 잡은 후 여기에서 삶아서 유통했다고 해요. 1936은 묵호항의 개항년도라고 합니다. 무코문어1936은 묵호항 울릉도여객선 터미널 바로 건.. 2022.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