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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세계여행/아시아 음식점119

신촌 맛집 - 인도네시아 음식점, 발리 비스트로 Bali Bistro 신촌에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점인 '발리 비스트로 Bali Bistro'를 다녀왔어요.인도네시아 음식은 중국, 베트남과 함께 아시아 3대 요리로 손꼽혀요.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2위를 인도네시아 음식인 '른당' 과 '나시고랭' 이 차지하기도 했고요.인도네시아 음식점은 안산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서울에도 몇 군데 있더라고요.그 중 신촌에 있는 곳이 깔끔해보이고 평도 괜찮아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발리 비스트로 Bali Bistro'는 신촌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골목 쪽이지만, 찾기는 그닥 어렵지 않았어요. 실내 인테리어에서부터 동남아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요.여름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원두막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발.. 2015. 5. 13.
명동 맛집 - 대만식 빙수 전문점, 호미빙 명동점 호미빙 명동점을 다녀왔어요.호미빙은 국내 브랜드이지만, 대만에서 기술도 전수받고, 빙삭기도 가져와서 대만식 빙수를 그대로 만든다고 해요.유명 연예인이 운영한다고 해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호미빙은 서울에 5개의 지점이 있는데, 저는 명동점을 갔어요.호미빙 명동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곳이 밀집해있는 명동 8가길에 위치해있는데, 4호선 명동역 6번 혹은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로 가까워요.1층은 다른 가게이지만,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 층을 전부 사용하고 있어요. 계산대 앞에는 호미빙의 대표적인 빙수들을 모형으로 전시해놓았어요.딸기빙수는 계절메뉴예요. 빙수 뿐만 아니라 밀크티도 판매하고 있어요.주문하지 않아서 사이즈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은 공차와 비슷한 수준이예요. 제.. 2015. 4. 29.
건대 맛집 - 건대 봉자마라탕 일전에 대림에 있는 봉자마라탕에 관하여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참고 : 대림 맛집 - 봉자마라탕 http://hititler.tistory.com/475 봉자마라탕은 대림 뿐만 아니라 건대와 안산 원곡동 쪽에도 있는데, 건대에 있는 봉자마라탕도 꽤 유명해요.대림 봉자마라탕을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 대림은 너무 멀어서 일단 가는게 일이더라고요.건대 쪽은 대림보다 가기도 편하고, 맛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기도 해서 건대 봉자마라탕에 갔어요. 건대 봉자마라탕은 중국음식 거리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요.2, 7호선 건대입구역 5번 출구나 6번 출구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려요. 여기도 중국어 메뉴가 걸려있어요.중국어를 모르니 정확히는 잘 모르니, 메뉴는 대림에 있는 봉자마라탕과 비슷한 듯 해.. 2015. 4. 17.
여의도 맛집 - 일본라멘 전문점, 멘무샤 IFC몰 점 멘무샤는 일본라멘 전문점을 표방하는 토종 브랜드예요.아직 지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제가 간 곳은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푸드코트에 위치하고 있어요.식사 타임이 조금 지났을 때도 불구하고 입구에서 5분 정도 기다린 것으로 봐서, 평소에는 꽤 웨이팅이 있는 거 같아요.아예 입구에서 메뉴를 주고, 입장할 때 주문을 받더라고요. 제일 먼저 츄햐이가 나왔어요.츄하이는 도수가 낮은 과실주의 일종이라고 해요. 제가 주문한 복숭아 츄햐이.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2% 부족할 때 복숭아 맛' 이랑 거의 비슷해요.끝맛만 살짝 쌉싸름할 뿐 탄산도 있어서 술이 아니라 음료수 같더라고요.그래도 도수가 5% 정도로 일반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예요. 요즘 대형마트에서는 츄하이와 비슷한 망고, 파인애플 맥주도 팔리는데, .. 2015. 4. 13.
동대문 맛집 - 네팔· 인도· 티벳음식점, 에베레스트 동대문에 있는 네팔, 인도, 티벳음식점인 에베레스트를 방문했어요.에베레스트는 오픈한지 10년이 넘은 꽤 오래된 식당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네팔음식을 소개한 곳이예요.개인적으로는 제가 처음 인도, 네팔음식을 접했던 장소이기도 하고요.요즘에는 인도, 네팔음식점을 어디에서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제가 처음 이곳에 갔던 2000년대 중후반에만 해도 그렇게 흔하지 않았고 종로나 이태원, 동대문 인근에나 몇 군데 있었을 뿐이었어요.특히 동대문 인근에서 이국적인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르칸트'와 함께 이곳이 손꼽혔던 터라,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했던 맛집이었어요.에베레스트가 생긴 이래로 이 곳을 중심으로 네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현재는 창신동 인근에 네팔 거리가 .. 2015. 4. 6.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음식점, 연남동 대만야시장 홍대나 연남동, 합정 인근은 맛집은 많지만, 평소 잘 가지는 않아요.그런데 연남동에 대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식신로드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악의 음식점이었어요. 대만야시장은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있어요.홍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간 후 2-3분 더 걸어가야해요.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갈 수도 있지만, 걸어가면 약 15-20분 정도 소요되요.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몇 분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갔어요.저녁시간이라기에는 조금 이른시간인데도, 매장 안으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요. 벽에 붙어있는 게 전부 메뉴예요.음식 가격은 3000원부터 10000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예요. 종업원은 방금 전 다른 사람이 먹고 나간 .. 2015. 3. 31.
이태원 맛집 - 홍콩식 완탕면, 청키면가 청키면가는 홍콩식 완탕면으로 유명한 음식점으로, 홍콩 현지식당은 미슐랭가이드에도 이름을 올린 맛집이라고 해요.한국에는 이태원점과 무교점이 있어요.중국이나 홍콩, 대만 쪽을 많이 다닌 친구가 이태원점도 맛이 괜찮다고 하기에, 이태원점을 방문했어요.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보광동 쪽으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대로변에서 바로 보이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어요.한자로 '충기면가' 라고 쓰여있네요. 가게 자체는 아담해요.30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정도예요.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혼자 먹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어요. 테이블 위에 놓는 종이에 메뉴가 쓰여있어요. 사진이 있는 메뉴도 따로 줍니다.확실히 이름만 볼 때보다는 실제 음식 사진이 있는 게 선택하기 좋더라고요. 곁들여먹는 피클과 차.차는 .. 2015. 3. 25.
용산 맛집 - 태국음식점 엔타이 용산 CGV에서 친구와 영화를 보고, 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엔타이 용산점은 용산아이파크몰 동관 5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엔타이 메뉴.태국 음식은 처음이라서 뭘 먹어야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러너 세트메뉴라고 세트메뉴도 있더라고요.구성이 괜찮은 거 같아서 A세트를 주문했어요.음료는 태국제 주스인 쇼군 망고. 오렌지, 체리베리 중 선택 가능해요.제가 갔을 때에는 망고 주스는 없다고 해서 저는 체리베리를, 친구는 오렌지를 골랐어요.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새우팟타이.맛은 생각보다 매콤하더라고요.나중에 메뉴를 보니 원래 약간 맵게 나오는 메뉴였어요.매운 음식은 잘먹지 못하지만, 비빔국수 정도의 매운맛이라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오히려 살짝 매콤하니 더 입맛이 땡기더라고요.아삭아삭한 숙주와 부드러운 쌀국수가 잘 .. 2015. 3. 6.
의정부 맛집 - 아리랑 양꼬치 오랜만에 친구들과 의정부에 갔어요.보통 의정부에 오면 부대찌개를 먹곤 하지만, 술을 마시는 사람과 안 마시는 사람이 섞여있다보니 둘 다 만족시키기엔 양꼬치가 딱일 거 가 같더라고요. 아리랑 양꼬치는 의정부 경전철 중앙역 부대찌개 골목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요.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갔는데, 원래 건대 양꼬치 골목에서도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리랑 양꼬치 메뉴판.보통 동북식 양꼬치 전문점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일단 양꼬치 2인분과 찹쌀탕수육(꿔바로우), 청도맥주를 주문했어요. 밑반찬.소금친 땅콩과 짜사이, 깍두기.저는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어딜 가든 손도 잘 안 대는 편인데, 여기 깍두기는 시지도 않고 아삭아삭해서 샐러드 같은 느낌이더라고요.저 혼자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 .. 2015.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