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기/2018 일상 생활기30

진짜 이런 걸 부탁하는 사람이 있었던 걸까? 얼마 전, 버거킹을 다녀왔을 때 일이에요.주문을 하고 난 후, 평소처럼 '뭐 달라진 거 없나. 내가 모르던 메뉴가 있지는 않을까' 하면서 메뉴판을 보고 있다가 우연히 계산대에 붙어있는 종이를 하나 발견했어요. 1번은 그래도 충분히 이해가 갔어요.음료를 나눠마신다거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컵 하나 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정도는 크게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부탁인 거 같지는 않았거든요.하지만 2번은 좀 충격적이었어요.딱 보자마자 '이런 걸 부탁하는 사람도 있어?' 싶었어요.이제까지 패스트푸드점을 수도 없이 많이 했지만, 저런 부탁을 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간혹 음식점에서는 어린 아이들 동반한 경우 이유식 같은 걸 데워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들었어요.음식점이야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2018. 2. 23.
뭔가 좀 이상하다...?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갔다가 어느 마트에서 본 안내문.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처음 봤을 때는 멋모르고 슥 읽고 지나쳤는데, 순간 고개가 갸웃거리면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미성년자도 주민등록증 가지고 오면 술을 살 수 있는건가..?어디서 들으니 요즘에는 부라더소다며 호로요이 같이 술맛 안 나고 음료수같이 달달한 도수 3% 술이 많아서 예전보다 술 입문이 훨씬 더 쉽다고 하던데.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 2018. 1. 28.
2018 다이어리 - 양지 유즈어리 50 저는 매년마다 다이어리를 사요.올해는 할리스커피에서 다이어리를 받았기 때문에 그냥 그걸 쓸까 했는데, 디자인은 예뻐도 1년간 쓰기에는 영 안맞을 거 같아서 결국 올해도 예년처럼 다이어리를 사기로 했어요.저는 같은 브랜드의 다이어리를 몇 년째 사용하고 있어요.보통은 연말 즈음 되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같은 데에서 가서 구입해오곤 했어요.올해는 본가에서 내려와 지내다보니 교보문고는 못 가고, 알파 같은 근처 큰 문구점을 몇 군데 돌았는데 제가 쓰는 제품이 없었어요.'다른 데를 가봐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중에 문득 든 생각. 온라인 주문을 하면 되잖아 저는 인터넷으로 물건 주문을 정말정말 안 해요.오프라인에서 주문하는 거보다 훨씬 편하고 저렴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오랜기간 혼자 살다보니 택배를 받아줄 사람도 .. 2018.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