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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춘천 맛집-카페-볼거리101

춘천 한림대 카페 - 그라시아 커피 로스터스 Gracia Coffee Roasters 시간을 때워야하는데, 원래 가려던 카페가 하필 휴일었어요.플랜B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터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오랜만에 한림대 쪽으로 가볼까? 한림대 쪽은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번거로워서 거의 가지를 못했던 곳이에요.마침 있던 곳에서 한림대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어서 오랜만에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한림대 인근은 대학가이기도 하고, 대형병원도 있고, 오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괜찮은 카페들이 꽤 많거든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그라시아 커피 로스터스예요.예전에 이 근처를 지나칠 때 눈여겨봐뒀던 카페이기도 하고, 로스터리라고 하니 커피맛도 괜찮을 거 같았거든요.위치는 춘천 향교에서 한림대 정문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서 첫번째 골목 입구쪽에 위치해있어요.큰 길에서도 바로 보이고, 시내버스 이용시.. 2020. 10. 10.
춘천 남춘천역 브런치 카페 - 그날의 우리 크로플 파는 카페가 생겼다 요즘 SNS상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는 크로플이 아닐까 해요. 크로플 Croiffle 은 크로아상 Croissant 과 와플 Waffle 의 합성어로,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기에 구워서 만드는 디저트를 의미해요. 와플기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코로나19가 만든 디저트' 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달고나 커피만큼은 파급력이 있지는 않지만 꽤 많이 알려져서 투썸플레이스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해요. 여기는 지방 소도시라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판매하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그날의 우리' 라는 브런치 카페예요. 위치는 경춘선 남춘천역 바로 뒷골목으로, 걸어서 2-3분 정도예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브런치 카페라서 식사도 가능한데.. 2020. 9. 15.
춘천 시청 / 중앙로 맛집 - 혼다 라멘 오랜만에 외식을 했어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햄버거를 먹으러가는 걸 제외하고는 외식을 거의 안 했거든요. 제가 사는 곳은 서울/수도권이 아니라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그래도 모르니까요. 제가 다녀온 곳은 혼다 라멘 이라는 라멘집이에요. 간단하게 혼밥할 메뉴를 찾는데 괜찮아보였거든요. 혼다라멘은 춘천시청 바로 옆쪽에 위치해있어요. 춘천역에서는 걸어서 20분, 강원도청에서는 10분 정도 거리예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가긴 했지만, 점심시간 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배달 주문만 간간이 들어올 뿐이었어요. 혼다라멘 메뉴. 대표 메뉴는 라멘과 메밀면, 돈부리 등이며, 가격은 5~8천원 대로 저렴한 편이에요... 2020. 9. 2.
춘천 애막골 카페&펍 - 러스틱 컴포트 Rustic Comfort 러스틱 컴포트 Rustic Comfort 는 애막골에서 꽤 인기있는 카페 겸 펍이에요. 낮에는 카페로, 저녁 때는 펍으로 운영하는 거 같은데, 앞을 종종 지나가다보면 늘 사람들이 있어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밤에는 가게 앞 테이블까지 사람들이 앉아서 치맥을 하는 모습을 늘 볼 수 있어요. 양구 쪽에 분점도 오픈했다고 하는데, 거기는 펍은 아니고 카페 전문으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위치는 애막골 두산아파트 앞이에요. 강원대학교 동문에서는 걸어서 10분 남짓, 강원대학교 후문 20분, 춘천교육대학교에서는 30분 정도 걸려요.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예요. 러스틱 컴포트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이렇게 총 2층으로 되어있어요. 저는 지하는 들어가보진 못했고,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러스틱 컴포트 메뉴. .. 2020. 8. 20.
춘천 청평사 소양강댐 소양호 유람선 - 운행 시간, 요금 소양강댐에는 유람선이 있어요.크게 오봉산과 청평사 쪽으로 넘어가는 배가 있고, 정말 배를 타고 소양호를 한 바퀴 도는 배가 있어요.좀 더 스릴을 즐기고 싶은 분은 모터보트를 대여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제외를 할게요.자가용을 이용하는 하는 사람은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계단을 내려가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11번이나 12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소양강댐 정산'에 내린 뒤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티켓은 선착장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인터넷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요금은 다음와 같아요.오봉산, 청평사 쪽은 대인 및 중고생은 왕복 7,000원, 편도 4,000원이며, 초등생은 왕복 4,000원, 편도 2,000원입니다.소양호 유람선은 대인 12,000원, 소인 6,000원입니다.현금.. 2020. 6. 6.
춘천 요선동 / 명동 카페 - 파인드커피 원래 하려던 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는데 갑자기 일이 취소되었어요.시간은 붕 떠버리고, 이왕 나왔는데 집에 다시 들어가기도 싱숭생숭했어요.제일 만만한 게 카페라고, 카페에 가서 커피라도 한 잔 마시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곳이 파인드 커피예요.사실 가게 이름은 계산 후 영수증을 보고서야 알았어요.눈에 잘 띄는 간판이 붙어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 흔한 입간판도 없었거든요.음료 가격이 너무 싸기도 하고, 밀크티를 한정 판매한다는 게 신기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위치는 인성병원 옆길로 한 블록만 들어가면 있어요.춘천역에서도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명동이나 닭갈비골목 쪽에서 춘천역으로 가는 길에서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 2020. 5. 27.
춘천 막국수 맛집 - 대룡산 막국수 춘천의 대표적인 지역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가 있어요.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한 끼는 닭갈비를 먹었으니 다른 한 끼는 막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요즘엔 닭갈비집에서 막국수나 쟁반막국수를 파는 곳도 많지만, 원래 닭갈비와 막국수는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아니예요.막국수는 막국수만 파는 집이 따로 있어요. 제가 친구들을 데리고 간 곳을 대룡산 막국수예요.춘천에는 막국수집이 워낙 많고, 이쪽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가는 단골 막국수집 하나쯤은 다 있어요.대룡산 막국수는 저희 가족이 가는 막국수집이에요.동내면 신촌리에 위치한 막국수집으로, 꽤 알음알음 알려진 곳이지만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은 아니예요.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니다.대중교통으로 가기는 힘들고, 자가용이나 택시로.. 2020. 5. 18.
춘천 구봉산 카페 - 투썸플레이스 춘천구봉산점 더울 땐 산이지 강원도는 동해바다가 유명하니꺼 강원도 사람들은 여름에 바다로 피서를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동해바다로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산이나 계곡으로 가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춘천 시민들은 한여름이 되면 으레 구봉산으로 많이 가요.산이라고 해서 땀 뻘뻘 흘리며 등산하는 게 아니라 편하게 차 타고 갈 수 있는 일종의 카페거리예요.해질 무렵 혹은 식사를 마치고 나서 슬슬 산책하듯 드라이브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야경도 좀 보고 그러다 내려오는 코스라고 보면 되요.요즘에는 인스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요.구봉산 카페거리의 대표적인 장소로는 산토리나와 투썸플레이스, 얼마 전에 새로 오픈한 스타벅스 춘천구봉산R점이 있어요. 투썸플레이스 춘천 구봉산점은 .. 2020. 5. 13.
춘천 소양강댐 카페 - 숲 숲 카페는 소양강댐에서 청평사&오봉산으로 들어가는 유람선을 타고 내렸을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나오는 카페예요.인근에 식당이나 슈퍼마켓 등이 있는데, 카페는 여기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가장 먼저 입구에 있기 때문에 눈에 띄기도 하고요 숲 카페 메뉴.커피와 에이드, 차 종류 등이 있고, 여름에는 시즌 메뉴로 빙수도 판매해요.독특한 메뉴로 더덕주스도 있었어요.가격은 4~5천원 대입니다. 카페는 식물로 꾸며놓긴 했지만, 그냥 평범한 카페예요.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을 마련해놓기도 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한여름에도 아이스 음료를 거의 먹지 않는 편이지만, 하루종일 돌아다녀야했던 터라 올해 처음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구입했어요.가격은 4,000원이며, 따뜻한 아메리카노보다 500원 더 ..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