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기/2020 일상 생활기

OATSBASF 휴대용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 후기

히티틀러 2020. 10. 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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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다



노트북을 계속 내려다보면서 사용해서 그런지 계속 목이 아팠어요.

아침마다 목을 부여잡고 일어나다보니 '목디스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목에 무리를 덜 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노트북 거치대를 하나 구매해야겠다 싶었어요.



휴대용 접이식 노트북 거치대는 가격대도, 종류도 다양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OATSBASF에서 나온 노트북/태블릿 거치대였어요.

너무 저렴한 건 '싼 게 비지떡' 일 거 같아서 제외하고, 무게가 가벼워서 작아서 휴대성이 좋은 제품 중에서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인스타 광고로 이 제품을 봤는데, 평도 괜찮아보이고 더 찾아보기도 귀찮아서 그냥 구입했어요.

컬러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실버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26,500원이며, 배송비 불포함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노트북/태블릿 거치대는 이렇게 생겼어요.

크기는 가로 3.3cm, 세로 25.5cm 입니다.

구입할 때 이 수치를 보고 '좀 크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아담했어요.



설명에 거치대 무게는 245g 이라고 하는데, 실제 재보니 233.6g 으로 좀 더 가벼웠어요.

제가 들고다니는 갤럭시노트 8 핸드폰과 거의 비슷한 무게예요.



벌려서 너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 22cm 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해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거치했을 때에 뒷면이 뚫려있으니 열 배출이 잘 되어서 쿨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재질은 알루미늄인데,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놓는 곳에 실리콘이 붙어있어서 미끄러지는 걸 방지하고 있어요.



각도는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해요.

비슷한 다른 제품은 단계 조절이 5-6개 밖에 안 되는데, 이 제품은 그보다 세밀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요



1단계와 10단계는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거치대에 노트북을 놓고 사용한다고 하면 1~4단계 정도가 제일 적정한 거 같아요.

저는 2단계과 3단계 중에서 조정을 해가면서 쓰고 있어요.

그 이상 넘어가면 내장 키보드를 사용하기도 힘들고, 손목에 무리가 왔어요.



3단계로 맞춰놓았을 경우 노트북 화면 높이는 14cm 정도 높아져요.
5단계 이상 높일 경우에는 외장 키보드를 사용해야하고, 7~8단계 이상은 노트북보다는 태블릿을 놓거나 독서대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목이 아파서 주문했는데 목 부담이 덜어진 거보다는 노트북 쿨링효과가 더 좋은 거 같은 느낌이에요.
재질이 알루미늄인데, 살짝살짝 스칠 때마다 쇳소리가 조금씩 나는 거 빼고는 소음이 없어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제 노트북은 1kg 이 안 되는 작고 가벼운 제품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밀리지도 않고 고정이 잘 되요.
다만 지지대가 너무 얇아서 툭 치면 빠질 거 같고, 튼튼하다거나 정교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최대로 펼쳤는데 13.3인치인 제 노트북에 적당한 수준이면, 17인치의 무겁고 큰 노트북은 거치가 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한 번에 쫙 펼쳐지지 않고 지지대를 각각 고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고요.
아직 외부로 가지고 나가서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일단은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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