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스모키 바비큐 X 후기

3월 13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스모키 바베큐 와퍼와 스모키 바비큐 X, 이렇게 2가지입니다.

 

스모키 바비큐 X 콤보

가격은 단품 9,800원, 세트 11,800원, 라지 세트 12,5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10,800원, 세트 13,300원, 라지 세트 14,0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96kcal, 세트 1,231kcal, 라지 세트 1,388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28g, 세트 806g, 라지 세트 1,001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3월 13일부터 3월 26일까지 무료 콤보 업그레이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6.5~7cm 입니다.
포장지는 스모키 바비큐 와퍼와 마찬가지로 전용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모키 바비큐 x 는 기네스번에 스테이크 패티, BBQ 포크,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 바비큐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있어요.
와퍼와 X가 같이 출시될 경우에 X는 스테이크패티와 브리오슈 번을 쓰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독특하게 검은색의 기네스 번을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 기네스번을 사용해서 출시한 제품이 많아지는 걸 보면 조만간에 검은색 나는 제품이나 기네스 번 자체를 단종시키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스모키 바비큐 와퍼와 마찬가지로 '피트 위스키' 가 연상될 정도로 스모키한 향이 강한 편이기 하지만, 기네스번과 스테이크 패티가 와퍼번과 와퍼패티보다는 풍미가 강한 편이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향이 약하게 느껴졌어요.

 

 

와퍼와 같은 구성에 스테이크패티를 쓰면, 보통은 패티 맛이 튀고 밸런스가 깨지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이 제품은 BBQ 포크의 식감과 향이 강해서 별로 티가 나지 않아요.
오히려 빵 때문에 왠지 모르게 구수한 느낌도 들고, 스테이크 패티의 풍미가 와퍼보다는 좀 더 스모키 느낌을 살려주는 거 같아요.
기네스 같은 스타우트 흑맥주는 빵 또는 고기를 안주로 추천하는데, 기분 탓인지 그런 느낌도 들고요.
개인적인 입맛엔느 스모키 바비큐 X가 훨씬 나았지만, 단품 가격이 매장가만 기준으로 해도 1만원이라 솔직히 부담이 크긴 하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