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맛보기/버거킹

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아보카도 잭 싱글 후기

히티틀러 2024. 6.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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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오리지널스 아보카드 잭 싱글과 더블이에요.
'오리지널스 Originals' 는 버거킹이 수제버거를 뛰어넘는 특별함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출시한 슈퍼 프리미엄 라인이에요.
이번 오리지널스 아보카도 잭은 오리지널스 페퍼잭과 오리지널스 솔티드 에그에 이은 오리지널스 3번째 메뉴예요.

 


오리지널스 아보카도 잭 싱글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9,900원, 세트 11,900원, 라지 세트 12,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10,900원, 세트 13,400원, 라지 세트 14,1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928kcal, 세트 1,358kcal, 라지 세트 1,513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33g, 세트 811g, 라지 세트 1,006g 입니다.

판매 기간은 2024년 6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입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6~6.5cm 입니다. 
포장지는 오리지널스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싱글과 더블을 구분하지 않고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트레이 위에 올려놓는 종이도 오리지널스 포장지와 동일하게 새로 출시했어요.

 

오리지널스 아보카도 잭 싱글은 브리오슈번에 앵거스 패티, 페퍼잭 치즈, 생양파, 토마토, 양상추, 아보카도 다이스, 마요네즈,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스 이름 자체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전에 출시된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에 들어간 소스와 동일한 거 같아요.
구성을 봐도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에서 토마토와 아보카도 같은 부재료가 추가된 느낌이기도 하고요.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보카도' 가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아보카도는 단가가 높은 재료이다보니 수제버거에서는 종종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패스트푸드에서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버거가 잘 없어요.
몇 번 출시된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어요.
냉동 제품이 덜 해동되어서 차가운 상태로 제공된 적도 있었고, 무엇보다 아보카도의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오리지널스 아보카도 잭도 좀 걱정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여기도 다이스 상태의 냉동 아보카도를 사용하긴 한 거 같아요
하지만 해동이 잘 된 상태라 온도도 다른 부재료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양도 제법 많이 들었더라구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맛은 괜찮았어요.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페퍼잭 치즈의 짭짤한 맛에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의 조합이 좋았어요.
야채도 다양하게 들어가고요.
앵거스 패티는 좀 딱딱하고 퍽퍽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다양하고 풍성하면서도 입안에 가득차는 맛이 좋더라구요.
작년에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를 못 먹어봤다는 사실이 좀 아쉽기도 했어요.


가격이 좀 애반데..


아보카도나 페퍼잭 치즈 등 단가가 높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어요.

나름 단품 가격을 9,900원으로 잡아서 1만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애를 쓴 거 같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비싸긴 해요.

신메뉴가 출시되면 으레 주곤 하던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도 없으니까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더라구요,

더이상 패스트푸드가 저렴한 메뉴가 아니라는 건 알고, 맛있기도 하지만, 지갑이 가벼워지는 걸 아예 외면할 수는 없으니까요.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이 있으면 또 사먹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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