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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2

[부산] 07. 10/9 다섯째날 - 고래사어묵, 광안리 해수욕장 비교적 조용한 아침이었다.평일이라 4인실 중 2명은 퇴실을 했고, 도미토리에는 나와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단 둘.자원봉사자분이 아침 일찍 나가야해서 새벽 6시부터 부시럭거리는 거는 도미토리를 이용하는 이상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고, 처음 왔을 때보다는 훨씬 지낼만하다.좀 더 누워서 뒹굴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지루해져서 금세 일어났다. 원두커피만 한 잔 마시고 아침부터 향한 곳은 고래사어묵 해운대점.여기는 2년 전에도 왔던 곳이다.그 당시에는 부산에서 어묵이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고래사어묵이 유명한 브랜드인 줄은 잘 몰랐다.사람이 워낙 많아서 '여긴 뭐하는 데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지?' 싶어서 와서 먹어봤는데, 그 때 기억이 나름 좋았으므로 올해도 또 가보기로 했다. 평일인데 사람이 왜 이렇게 많.. 2019. 1. 9.
06. 10/7 부산여행 넷째날 (2) 광안리 해수욕장 어느덧 저녁 무렵이 되었어요.아침에 게스트하우스 직원에게 저녁 무렵에 가기 괜찮은데가 있는지 물어보니 광안리에 가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그 추천대로 광안리로 향했어요. 센텀시티에서 지하철을 타고 광안역에 내렸어요.광안리 해수욕장은 자갈치나 해운대처럼 내리자마자 곧 나올줄 알았는데, 길을 몰라서 처음엔 조금 헤맸어요. 10분 남짓 걸어가니 바다가 나타나고, 그 유명한 광안대교도 보였어요.광안대교는 야경이 장관이라고 하던데, 아직 시간이 일러서 불을 켜지는 않았어요. 시간도 있으니 혼자 광안리 해수욕장을 따라 걸었어요.부산의 바다는 희한하게 바다 특유의 비린 갯내가 안 나는 듯 했어요.해수욕장도 모래가 푹푹 빠지지 않아서 걷기에 그닥 어렵지도 않고요.특히 파라솔을 짚으로 해놓으니 느낌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고.. 2015.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