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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타2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20. 1/20 페낭 콤타 퍼시픽 슈퍼마켓 퇴근시간이라 길이 막혔다.급하게 어딜 가야하는 건 아니니 여유롭게 창 밖을 구경했다. 높은 담장에 잔뜩 쳐진 철조망.보기만 해도 삭막해보이는 건물이라 '저긴 무슨 교도소인가?' 싶었는데, 구글 지도를 보니 진짜로 교도소였다. 타이푸삼 축제구나!! 타이푸삼 축제, 내가 페낭에 온 목적.본 축제는 내일부터지만,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된다. 버스로 지나가는 길목이 우연히도 그 축제행렬과 연관되어있는지 거리에는 인도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 도로 가운데에는 강황가루를 뿌려 노란색이 나는 코코넛이 쌓여있다.강황가루는 인도에서 커리 같은 식재료나 염료로도 사용되지만, 종교적으로 상당히 신성하게 여겨진다.특히 말레이시아에 많이 살고 있는 남인도 타밀나두 쪽의 고대 신앙에서는 강황과 태양을 연관되었다고 .. 2019. 8. 28.
여자 혼자 말레이시아 여행 - 02.1/17 페낭 조지타운, 말레이시아 KFC, 맥도날드 수하물 찾고, 유심도 구입한 이후 공항 밖으로 나왔다. 페낭공항 5번 게이트 쪽으로 나오면 조지타운 George Town 으로 가는 라피드 페낭 버스를 탈 수 있다기에 갔더니 가자마자 바로 버스가 도착했다.401E번과 401번, 2대의 버스가 연달아서 오는데,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전부 401E번으로 몰려갔다.나도 덩달아서 따라가는 와중에 버스 노선도를 흘깃 보니 아무거나 타도 상관없을 거 같았다.급한 것도 아닌데 '아니면 다음 버스 타고 가지.. ' 라는 생각으로 뒷 버스로 향했다. "Where?""Weld Quay Terminal.""2.70 (Two. Seven Zero)" 라피드 페낭 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탑승 시에 기사에게 목적지를 이야기해야한다.내 목적지는 종점인 웰드 .. 201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