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회관1 [베트남] 16. 12/22 호이안 푸젠회관 아침에 일어나자 빨래부터 확인했어요.습한 날씨에 빨래가 1g 도 마르지 않았어요.속옷이나 양말은 전날 헤어드라이어로 거의 말려두고 자서 괜찮았지만, 바짓단이며 신발은 젖은 상태 그래도였어요.뿐만 아니라 호텔비를 계산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꺼내놓은 달러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해져 있었어요.베트남은 호주에서 플라스틱돈을 만들어온다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일단 아침부터 먹고, 마저 말리기로 했어요. 아침 메뉴판.저는 팬케이크나 오믈렛은 별로라서 삶은 계란과 바게트를 골랐어요. 이건 너무하잖아! 아무리 삶은 계란에 바게트라고 하지만, 최소한 오이나 토마토, 과일 쪼가리는 나올 줄 알았는데 달랑 두 개만 나왔어요. 커피를 마셔가면서 퍽퍽한 바게트를 넘겼어요.다 먹고나니 뱃속에서 바게트가.. 2015.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