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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3

[네팔]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Everest 저한테 에베레스트는 '사장님은 모르는 단골집' 이에요.자주 가는 건 아니니 사장님은 절 모르시지만, 저는 몇 년째 최소 1년에 한 번은 꼭 가는 곳이거든요.정말 오랜만에 에베레스트를 다녀왔어요. 에베레스트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곳이고, 매장이 꽤 많아요.저는 본점인 동대문점을 다녀왔어요.에베레스트는 2002년 오픈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네팔음식점이에요.요즘에야 다양한 국가의 외국음식점들이 많지만, 당시만 해도 외국음식점들이 거의 없어서 정말 유명한 맛집 중 하나였고, 근처에 네팔사람들이 몰리면서 '창신동 네팔음식거리'가 조성되는 등 어떻게 보면 굉장히 역사적인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현재는 동대문 뿐만 아니라 영등도, 동대문굿모닝씨티, 하남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수원 영통, 거제 등 여러 곳.. 2019. 6. 28.
[네팔]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Everest (수요미식회 맛집) 또 다녀왔습니다,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최근 수요미식회에도 나오고 하면서 많이 알려졌다고 하지만, 제게는 그 전부터 정말 애정하는 맛집이에요.매년마다 적어도 한 번씩은 꼭 여기 오곤 해요.에베레스트는 1,4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창신골목시장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와요. 찌야 날이 추우니 먼저 따뜻한 찌야부터 주문했어요.찌아는 네팔식 밀크티예요.인도에서는 보통 짜이 Chai 라고 부르는데, 네팔에서는 찌야 Chiya 라고 부르더라고요.힌디어를 아는 친구가 네팔어를 보고서는 '비슷하긴 한데, 뭔가 묘하게 달라요.' 라는 말을 했는데, 딱 그런 느낌이에요.처음 이 사실을 몰랐을 때에 "짜이 한 잔 주세요." 라고 주문했는데, 직원이 "네?" 라면서 그게 뭐냐는 듯이 반문해서 좀 당황했어요.네팔 찌아는 .. 2017. 11. 4.
[네팔]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Everest 동대문 에베레스트에 또 다녀왔습니다.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 1-2회는 꾸준히 가는 거 같아요. 참고 : [네팔·인도·티벳]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명함에는 네팔, 인도, 티벳 음식점이라고 하지만, 실제 주인분이나 일하시는 분들은 네팔계로 알고 있어요.2천년대 초반에 에베레스트가 생기면서 '네팔타운' 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네팔사람들을 상대하는 가게들이 드문드문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어요.요즘에는 영등포 쪽에도 분점이 있어요. 가게에는 네팔에서 가지고 온 듯한 물건들로 장식되어 있어요.힌두교 색채도 있고, 불교 색채도 있어요. 에베레스트에 오면 앞접시로 쓸 수 있는 널븐 쟁반과 함께 숟가락과 포크가 제공되요.흔히 쓰는 이런 쟁반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서 굉장히 가벼운데, 이건 굉장히 .. 2017.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