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호텔1 [타지키스탄] 05. 5/12 두샨베 가는 길 타지키스탄 국경을 넘어가자 우리를 맞이하는 건 택시기사와 환전상들.이른 아침인데 부지런하기도 하지. 어차피 두샨베를 넘어가려면 택시를 타야해요.다행히 국경에는 우즈벡어를 아는 사람이 많았어요.그 중 제일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택시기사와 흥정을 해서 두샨베까지 가기로 했어요.택시비는 한 사람당 10달러.우즈베키스탄 숨이나 소모니로도 낼 수가 있다고 하는데, 가격은 얼마인지 몰라요. "우리 환전 좀 할 수 있나요?""여기서 하지 마요. 환율 안 좋아요. 두샨베가 훨씬 좋아요.""두샨베의 환율은 얼마예요?""1달러에 4.8소모니요." 원래 좀 손해를 보더라도 국경에서 예비비로 20달러 정도 환전을 할 생각이었어요.우즈베키스탄 쪽 국경에서도 어떤 할아버지가 소모니로 환전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외화는 세관신고서.. 2012.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