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유적1 [터키] 앙카라 - 로마 목욕탕 유적 앙카라는 터키 공화국의 수도가 되기 전까지는 조그만 도시에 불과했지만, 그 역사 자체는 매우 깊은 도시입니다.로마 목욕탕 유적은 3세기에 로마의 황제가 지은 것으로, 앙카라가 로마 제국의 역사 또한 경험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랍니다. 아타튀르크 동상이 있는 울루스 광장을 기준으로 크즐라이 방향이 아닌 반대쪽(드쉬카프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학교가 하나 있고, 그 옆에 바로 입구가 있어요.역사적으로 오래된 곳이기는 하지만, 그닥 중요한 관광지는 아니므로 거의 방치 상태에 가깝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찾아오는 관광객 또한 많지 않고요.저 혼자 돌아다니고 있으려니 옆에 있는 학교 학생들이 "관광객 왔다!" 하면서 저를 구경하더라고요. 커다란 돌기둥들이 그냥 바닥에 나뒹굴고 있어요. 제가 방문했던 때가 5월이라서.. 2012.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