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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콩2

[대만] 13. 12/8 마오콩 어디로 가야하지? 마오콩 케이블카 정거장을 나오고 난 후에 양갈래길을 마주하고 나서야 내가 여기 길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가이드북에 지도도 없고, 다른 사람 포스팅에서 길이 헷갈린다거나 하는 글을 전혀 없었다..그래서 방향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거나 적어도 사람들이 가는데 슬쩍 섞여서 따라가면 되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입구에 있는 간판은 찻집 및 음식점이 위치한 구역을 알리는 것 뿐이었다. 이쪽이냐, 저쪽이냐, 50대 50의 확률.결국 선택한 건 노점상이 많이 몰려있는 길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소시지도 사먹었다.1+1이 100TWD (약 3,700원) 이라고 생각해서 100TWD를 드렸다.아주머니는 몇 분간 소시지를 구워서 소시지를 주고는 또 돈을 달라고 한다.숫.. 2017. 4. 26.
[대만] 12. 12/8 대만식 아침식사, 마오콩 크리스탈 케이블카 좀 늦게 자고 싶어서 알람을 맞추지 않았는데도 8시에 잠이 깼다.기왕 일찍 일어난 거 호텔방에서 뒹굴거리며 시간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씻고, 혼자서 밖으로 나왔다. 대만 및 중국, 홍콩 사람들은 주로 아침을 밖에서 사먹는다.주로 딴삥 蛋餠, 또우장 豆漿, 소룡포 小籠包 등을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나도 현지인처럼 밖에서 아침을 사먹어보고 싶었다.숙소 프론트에 물어보니 근처에 아침식사를 파는 가게들이 많다면서 위치를 알려주었다.실제 가보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류를 파는 곳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중국 쪽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바글바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 말도 안 통하는데, 저 인파를 뚫고 음식을 사먹을 자신이 없어서 사람이 적은 다른 가게로 갔다.시먼딩 쪽을 돌아다.. 2017.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