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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59

[터키] 홍대 맛집 - 스테이 위드 쿰피르 제가 터키를 여행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한국에 쿰피르집 차리면 대박나겠다' 예요.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지역에서 쿰피르를 맛본 사람들이 대부분 맛있다고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러다가 홍대 쪽에 진짜 쿰피르 집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하지만 홍대 쪽은 굳이 찾아가지 않는 한 별로 갈 일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스테이 위드 쿰피르.예전에는 골목 안쪽에 위치했는데, 서교 푸르지오 상가로 이전한 이후 큰길가라서 찾기가 더 쉬워졌어요.가게는 테이블 5개 정도의 작은 가게예요. 주방은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어요.일하시는 분은 두 분인데, 두 분이 주문부터 요리까지 전부 다 하세요.음식부터 각종 식기 및 소스, 그릇반납까지 전부 셀프예요. 스테이 위드 쿰피.. 2015. 8. 11.
광화문 맛집 - 매드 포 갈릭 Mad for Garlic 광화문점 처음으로 매드 포 갈릭을 다녀왔어요.매드 포 갈릭 지점은 여러 곳에서 많이 봤지만, '마늘 전문 레스토랑' 이라고 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어요.저는 마늘의 맛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마늘은 먹고 난 후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먹지 않거든요.그런데 이전에 매드 포 갈릭을 다녀온 친구의 말에 따르면 마늘 싫어하는 저도 무난히 먹을 수 있다길래 반신반의하면서 매드 포 갈릭 광화문점에 갔어요. 매드 포 갈릭 메뉴.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같은 음식과 와인이 중심이에요.뭘 시켜야할지도 막막해서 그냥 친구가 먹자고 하는 메뉴들을 주문했어요. 오렌지 에이드 음료로는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어요.에이드를 다 마시고 나면 콜라나, 사이다, 제로콜라, 환타 같은 탄산음료로 리필할 수 .. 2015. 8. 7.
[터키] 이태원 맛집 - 술탄케밥 이태원에서 케밥을 먹을 때는 늘 미스터 케밥만 갔는데, 이번에는 술탄 케밥을 다녀왔어요.해밀턴 호텔에서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아프리카 거리 쪽으로 꺾으면 바로 위치하고 있어요.예전에 지나가면서 볼 때는 좀 허름한 느낌이었는데, 그 사이 리모델링을 했는지 깔끔하게 바뀌었어요.가게가 좁은 건 여전하지만요. 술탄 케밥 메뉴.이태원 인근의 다른 케밥집들과는 달리 케밥 뿐만 아니라 라흐마준이나 피데 같은 메뉴도 있어요.가장 특이했던 점은 '살감' 이라는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살감은 아다나나 메르신 같은 터키 동남부 지역에서나 먹는 향토음식이거든요.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주인분이나 일하시는 분들이 그 지역 출신이 아닐까해요. 이스켄데르 케밥 큐브 모양으로 자른 빵 위에 양고기 케.. 2015. 8. 5.
명동 카페 - 오설록 티하우스 명동점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가끔 인사동에 들리면 오설록 티하우스에 종종 들러 구경도 하고, 시향도 해보곤 해요.그런데 막상 그곳에서 차를 마셔본 적은 없어요.가격도 좀 비싼 편이고, 무엇보다 지점이 많지가 않아서 갈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마침 친구와 명동 근처에서 만날 일이 있었는데, 명동에 오설록 티하우스 지점도 있고 시럽 Syrup 앱에서 다운받은 쿠폰도 있고 해서 처음으로 오설록 티하우스를 방문했어요.영업시간은 월요일-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반까지예요. 인사동점은 1층은 티 숍, 2-3층은 카페로 분리되어 있어서 카페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명동점은 1층부터 3층건물까지 카페를 운용하고 있어요.메뉴는 전통적인 차 종류는 몇 종.. 2015. 8. 4.
인천 맛집 - 신포닭강정 작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참고 : 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1) 삼국지 벽화거리, 자유공원, 화교중산학교, 청일조계지 경계 계단한국 속의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 (2) 신포시장, 홍혜문, 루나씨키친, 의선당 당시 신포닭강정을 먹기 위해 신포시장에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해야했어요.이번에 친구들과 다시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신포닭강정은 1호선 인천역에서 내려서 차이나타운을 통해 신포시장으로 가거나 동인천역에서 내려 지하로상가로 들어간 후 27번 출구로 나와서 갈 수 있어요.지난번처럼 사람이 많아서 못 먹는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람 적고 밥먹기 애매한 평일 오후 3시에 갔더니, 다행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이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온 오후 4시.. 2015. 7. 31.
맥도날드 신제품 '미니언 슈비버거' 후기 맥도날드에서 한정판매 신제품 '미니언 슈비버거' 가 나왔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을 보고, 바로 맥도날드로 향했어요.이제는 신제품이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꼭 먹으러 가게 되요. 미니언 슈비버거 세트 단품은 5,400원, 세트는 6,800원이예요.신제품이라서 그런지 맥도날드 버거류 중에서는 비싼 축이었어요.칼로리는 단품 451Kcal, 세트 803-970Kcal 이예요.미니언 슈비버거는 미니언즈 캐릭터가 그려진 예쁜 포장지에 나오더라고요. 버거 사이즈는 컵뚜껑보다 조금 큰 수준이었는데, 빅맥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작은 듯 해요.번은 맥도날드에서 슈림프 버거 종류에 사용하는 번을 사용한 거 같아요. '슈비버거'는 새우 패티+쇠고기 패티가 들어있어서 슈림프와 비프의 두 가지.. 2015. 7. 28.
[인도] 신촌 맛집 - 아마 Amma 신촌에 있는 인도 음식점 아마 Amma 에 다녀왔어요.원래는 다른 곳에 갈 계획이었는데 가려던 곳이 문을 닫은 바람에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어요.'아마 Amma'라는 이름은 인도, 네팔어로 '엄마' 라는 뜻이라고 해요.신촌 현대백화점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예요. 실내는 인도 소품으로 아기자기 꾸며져있고, 오픈된 테이블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실내 공간도 있어서 커플들이 데이트할 때 오기에도 좋을 듯 해요.서빙하시는 분들은 인도 쪽에서 오신 분들이셨는데, 한국어를 그럭저럭 하셔서 천천히만 얘기하면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총 5명이 갔는데 이것저것 시키기도 번거롭고 잘 몰라서 2인 세트메뉴 하나와 3인 세트메뉴 하나를 주문했어요.2인 세트는 사모사 2개 + 탄두리 치킨 반마리 + 커리 1개 +.. 2015. 7. 24.
명동 맛집 - 명동교자 명동 교자는 명동을 대표하는 음식점 중의 하나로, 1966년에 개업해서 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예요.얼마 전에 '수요미식회' 에 방송되기도 했어요.칼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여기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번잡한 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명동은 거의 가지를 않았거든요.마침 친구와 명동에 들릴 일이 있어서 갔다가 같이 명동 교자에 갔어요.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늘 줄을 서야한다고 했는데, 오후 4시에 갔더니 다행히 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명동교자 메뉴.메뉴는 칼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만두가 전부예요.가격은 8천원-1만원으로 명동 치고는 저렴해요.명동교자에서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은 다음에 주문을 하는데, 계산은 선불이예요. 칼국수 드디어 나온 칼국수.위에 만두.. 2015. 7. 22.
버거킹 신제품 '할라피뇨 와퍼' 후기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저는 늘 신메뉴가 나오면 먹어보려고 해요.하지만 할라피뇨 와퍼는 사실 조금 망설였어요.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할라피뇨 와퍼는 매콤하다고 강조하는데다가 할라피뇨는 더 싫어하거든요.그런데 직접 드셔보신 다른 분이 그닥 맵지 않고, 오히려 할라피뇨 와퍼보다 맥도날드 상하이 디럭스 버거가 더 맵다고 하더라고요.더군다나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단품 3,900원으로 행사까지 한다니 눈 딱 감고 한 번 먹어보기도 했어요. 할라피뇨 와퍼&콜라 행사 중인 할라피뇨 와퍼 단품에 콜라만 추가했더니 5,600원이 나왔어요.원래 할라피뇨 와퍼의 가격은 단품 6,300원, 세트는 8,300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존의 단품 가격보다 저렴해요.사이즈는 큼직하고 두툼한 와퍼 사이즈고요. 버거 .. 201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