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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0

[인도] 이태원 맛집 - 포린 레스토랑 Foreign Restaurant 포린 레스토랑 Foreign Restaurant 는 이태원에서 꽤 오래된 인도 음식점 중 하나이고, 저도 종종 갔던 곳 중 하나예요. 작년에도 이곳을 다녀와서 포스팅을 쓴 적이 있어요.포린 레스토랑은 인도 음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몇 년 전에는 금~일요일만 뷔페를 운영하고 평일에는 일반 인도음식점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1주일 내내 뷔페를 해서 아무 때나 방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오후 3시쯤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원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의 유명한 맛집 중 하나예요.한국인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근처에 사는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아와요.TV에서는 90년대 인도 영화 음악이 계속 흘러나왔어요. 뷔페 자체는 샐러드바처럼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요.하지만 애피타이저부터 여러 종류의 커리.. 2015. 6. 18.
신촌 맛집 - 멕시코 음식점, 초이스 타코 친구의 소개로 신촌에 있는 초이스 타코 Chois' Taco 를 방문했어요.멕시코 음식은 외국 음식들 중에서는 우리 나라에도 꽤나 많이 알려져 있어요.음식점도 종종 있고, 타코며 퀘사디아, 부리또 등의 멕시코 음식 이름들은 특별히 이 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두번쯤은 다들 들어봤을 거예요. 굳이 음식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또르띠야나 나초, 할라피뇨 등은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요.저는 나름 이 나라, 저 나라 외국 음식을 꽤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하는데도 멕시코 음식은 처음이었어요.아마 제가 남미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거 같아요. 초이스 타코 Chois' Taco 는 신촌 명물거리 중간 즈음에 위치해있어요.맛집이라고 해서 좀 기대를 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아담한 사이즈에 조금 놀랐어요.친구.. 2015. 6. 16.
롯데리아 빙수 '젤리빙수' 후기 매년 여름이면 꼭 먹는 롯데리아 빙수.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괜찮고, 맛도 매년마다 달라지는 터라 날씨가 더워지면 언제 빙수나 출시되나 기대되곤 해요.올해는 빙수가 4월 말 즈음에 출시되었다고 들었는데, 이제야 맛을 보았어요. 갈은 얼음에 팥, 젤리, 떡, 후르츠 칵테일, 우유, 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재료가 보기만 해도 풍성하고, 알록달록해서 시각적으로도 정말 예뻐요.가격은 3,500원.기본 1만원은 잡아야하는 요즘 빙수 가격으로 치자면 정말 부담없는 가격이예요.양도 부족하지 않아요.식사 후에 디저트로 먹었더니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어요.여자 분이라면 빙수만 먹어도 요기로 괜찮을 듯 싶어요.직원이 우유와 연유를 많이 넣어줬는지, 우유 얼음이 아닌데도 우유 빙수 같은 맛이 많이났어요. 롯데리아 젤리.. 2015. 6. 11.
종각 맛집 - 육쌈냉면 종각점 슬슬 냉면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어요.종로에 나갔다가 햇살이 너무 따갑고 날이 너무 더워서 '뭔가 시원한 거 없을까' 찾아보니 멀지 않은 곳에 육쌈냉면 체인점이 있었어요. 제가 찾은 곳은 육쌈냉면 종각점이예요.보신각에서 걸어서 2-3분 정도 거리예요.종각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지금 문 닫은 던킨도넛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곧 나와요. 육쌈냉면 메뉴판.냉면+숯불고기의 가격은 6.500원이고, 냉면을 즐기지 않는 사람을 위한 비빔밥 메뉴들도 있어요.집근처 육쌈냉면 체인점은 냉면+숯불고기 가격이 5,500원이었던 듯 한데, 종로라서 그런지 조금 더 비싸요. 취향에 따라 냉면에 더 넣어먹으라고 무쌈이 먼저 나왔어요. 숯불고기 육쌈냉면을 찾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숯불고기가 아닐까 해요.저렴한 가격에 냉면에 .. 2015. 6. 9.
맥도날드 신메뉴 '바베큐 불고기 버거' 후기 얼마 전 맥도날드에서 신메뉴인 '바베큐 불고기 버거'가 나왔어요.신메뉴나 행사는 보통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광고를 워낙 많이 해서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었네요. 바베큐 불고기 버거와 콜라 바베큐 불고기 버거는 '행복한 나라' 메뉴라서 2,000원이예요.8월 30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고 하네요. 겉으로도 그렇고, 속 내용물도 그렇고, 외관 상으로는 불고기 버거와 큰 차이가 없어 보여요.광고 상에서는 매콤한 소스에 은은한 숯불향이 난다고 하는데, 숯불향은 모르겠고 소스도 그닥 매콤하지 않아요.매운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저도 매운맛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이니 어린이들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정도예요.기존의 불고기 버거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먹다보면 느끼해지는 .. 2015. 6. 4.
신촌 맛집 - 팬스테이크 전문점, 지미스 하우스 Jimmy's House 친구들과 신촌의 팬스테이크 전문점인 지미스 하우스 Jimmy's house 를 찾았어요.지미스 하우스는 2호선 신촌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예요. 지미스하우스는 지하 1층에 위치해있지만, 매장이 어둡지도 않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메뉴는 팬스테이크, 필라프, 파스타 종류가 메인이예요. 프렛즐과 빵데게쥬 빵데게쥬는 Po de Queiju 는 브라질 팬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면 식전 빵으로 나와요.맛은 딱 코스트코 치즈볼 맛.느끼하지 않고 담백한데다 쫀득하고 치즈의 풍미가 강하게 나서 맥주 안주로도 좋을 거 같아요.식전 빵으로 제공되는 것은 무료지만, 추가로 주문하면 따로 비용을 내야해요. 청포도 생맥주 지미스 하우스에서는 음료 뿐만 아니라 맥주도 즐길 수 있어요.병맥주나 크림 생맥주 뿐만 아니라 청포도 .. 2015. 5. 29.
[터키] 이태원 맛집 - 미스터 케밥 Mr. Kebab 사람의 입맛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가끔은 터키 케밥이 생각나곤 해요.요즘에는 터키 케밥을 파는 곳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만, 한국 사람들 중에는 아직 양고기의 맛과 향이 낯선 분이 많아서 닭고기만 파는 곳이 많거든요.그래서 양고기 케밥이 땡길 때면 이태원 미스터케밥 Mr. Kebab 을 찾아가요. 미스터 케밥 2호점.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소방서 쪽에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어요.이태원에는 터키 케밥을 파는 가게들이 여러 군데 있지만, 저는 꼭 미스터케밥을 가요.이곳저곳 먹어본 중에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가게이기도 하거니와, 터키인 친구들도 '가장 터키 맛에 가깝다' 라고 하더라고요.이태원에는 미스터 케밥 지점이 2군데 있는데, 저는 주로 2호점에 가요.2호점은 1호점.. 2015. 5. 27.
[일본] 경복궁역/서촌 맛집 - 효자동 초밥 전 해산물을 즐겨먹지 않아요.그닥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비린내에 좀 예민한 편이거든요.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낼 때에도 1년간 해산물을 전혀 먹지 못했어도 , 크게 먹고 싶다는 생각도 별로 들지 않고 큰 불편함 없이 지냈어요.회나 초밥은 아예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제가 찾아먹지는 않아요.친구가 서촌 통인시장 근처에 '효자동 초밥' 이라는 일식 음식점이 있는데, 한 번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같이 갔어요. 효자동 초밥은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직진하면 걸어서 2-3분 정도 거리예요.11시 반에 오픈을 하는데, 인근에 잘 알려진 맛집이기도 하거니와 가게 자체가 작아서 조금만 늦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고 해요.저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가서 주말이라도 몇 분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았지만, 식사 중.. 2015. 5. 23.
공덕 맛집 - 마포 소문난 족발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족발집들이 여러 곳 보여요.'족발골목'이라고 해서 꽤 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짧더라고요. 10곳이 조금 안 되어보이는 족발집 중에서 '마포 소문난 족발'에 갔어요.가게 입구에는 족발이 쌓여있었어요. 마포 소문난 족발 메뉴.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과 쌈이 바로 세팅되었어요.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미리 다 준비해놓고 있다가 손님이 오면 바로 차려주는 듯 했어요. 서비스로 나온 순대국.무료로 주는 거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고, 맛있었어요.고기 누린내도 안 나고, 너무 짜지도 않고 칼칼하고, 들깨 가루가 듬뿍 들어가서 딱 제 입맛이었어요.술안주로도 좋고, 술 안 먹는 사람은 밥 하나 같이 시켜서 먹어도 될 거 같아요.더 놀라운 사실은 리필도 된다는 거! 역시 서비스로 .. 201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