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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월 중순 쯤에 뉴스기사를 통해서 서울시청 앞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스케이트를 탈 줄도 모르고 별관심이 없어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잊고 있는데, 시청 쪽에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되었어요.서울에서 지낸지 몇 년 되었지만, 실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당연히 사람들이 바글바글할고 생각했는데, 빙판 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고요.알고보니 스케이트장을 1시간 운영하고, 30분씩 정빙 시간을 갖는데 딱 그때였나봐요. 정빙 시간이 끝나가니 스태프 분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돌아다니시면서 점검하시는 듯 했어요.사람들은 스케이트장이 다시 오픈하길 기다리면서 밖에서 줄 서있고요. 입장을 시작하자마자 빙판 위는 금세 사람들도 북적이기 시작했어요.아이들 뿐만 아.. 2016. 1. 9.
2015 제10회 육의전 체험축제 9월 19월 토요일부터 9월 20일 일요일까지 청계천에서 제10회 육의전 체험축제를 한다기에 다녀왔습니다.행사는 청계천 광통교 일원 (모전교 - 광교 구간) 에서 한다길래 종각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광교역부터 청계광장쪽으로 구경하기로 했어요. 종각역 5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좁은 길에 천막과 사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었어요.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이 있었지만, 장소도 협소하고 대부분 유료라서 그냥 지나쳤어요.뭘 하고 싶어도 자리가 부족해서 못하겠더라고요. 전통혼례복을 전시해놓은 코너도 있었어요. 중간 즈음에는 전통 육의전을 재현해놓았어요.육의전은 조선시대 국가의 허가를 받고 종로 청계지역에 자리잡고 있던 6가지 종류의 상점으로, 종이, 수산물, 삼베, 비단, 면포, 명주를 팔았어요.국사 공부할 때 조선 후기.. 2015. 9. 20.
9월 18일 굿모닝시티 앞 남미음악 버스킹 산책이나 할 겸 나갔던 동대문 쪽에 나갔는데, 굿모닝시티 앞에서 남미 음악 버스킹을 하더라고요.화려한 의상과 이국적인 멜로디에 절로 시선이 끌렸어요.처음 보는 신기한 악기들도 많은데, 버스킹 수준이 상당했어요.어릴 적 음악학원을 다니면서 팬플룻을 한 번 불어본 적이 있는데, 소리 내기조차 쉽지가 않았어요.어찌어찌해서 간신히 소리를 내긴 했는데, 간단한 곡이라도 불어보려면 계속 움직여줘하니 입술도 쓸려서 아프고 어려워서 금방 그만두었던 기억이 나요.한 사람이 악기 하나 다루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한 곡 내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악기를 여러 번 바꿔가면서 연주하시더라고요.중간중간 노래를 곁들이거나 나와서 춤을 추시기도 하고요.좋은 음악을 들은 보답으로 조촐하게나마 모금함에 조촐하게나마 얼마 모금하고 왔어요. .. 2015. 9. 19.
왕실 문화의 전당, 운현궁 운현궁은 흥선대원궁의 집이자 고종이 태어나서 즉위하기 전까지 살던 곳으로, 사적 257호로 지정되어 있어요.많은 사람들에게는 '운현궁의 봄' 이라는 김동인의 소설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고종이 즉위하면서 운현궁' 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는데, 흥선대원군이 어린 고종을 대신해 섭정을 하면서 궁궐보다 더한 위세를 누렸던 곳이기도 하지요.4대 궁 및 종묘보다 규모도 작고 덜 알려져 있어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은 아니예요.인사동이나 북촌에 종종 가면서 자주 봤지만, 그곳이 운현궁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운현궁은 안국역 4번 출구나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3-4분 정도 거리예요.관람시간은 오후 9시부터 7시까지(하절기 기준)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넓은 공터.공연.. 2015. 6. 10.
연등 밝힌 광화문 광장 광화문 석가탄신일 축제의 일환으로 광화문 광장에는 연등이 불을 밝히고 있어요. 익산 미륵사지석탑 탑의 한층마다 풍경을 달아와서 바람이 불 때마다 은은힌 종소리를 내요. 전통 혼례 봉산탈춤 씨름 널뛰기 연꽃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5. 5. 10.
2014 서울 빛초롱축제 청계천은 지금 빛초롱 축제가 한창이예요.빛초롱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지난 주말에 친구와 같이 보러 갔지만 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야했어요.개장한지 얼마 안 된데다가 주말까지 겹치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하는 줄만 한 블록을 빙 돌아서 서있었거든요.그래도 이왕 간 김에 보고 가야겠다고 기다리긴 했지만, 줄이 너무 길고 줄어들지도 않아서 결국 그 날은 포기하고 평일에 다시 찾아갔어요. 빛초롱 축제는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 거리에서 열리고 있어요.저는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가며 구경했어요.평일이라서 그런지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은 가능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여전히 많더라고요. 훈민정음 반포 창덕궁 인정전 종묘 제례악 거북선 강릉 단오제 인제 빙어축제.. 201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