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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3

[베트남] 25. 12/24 하노이 시타델 2시가 조금 되기 전에 매표소를 다시 가니 다행히 문을 열었어요.바로 표를 끊고 입장했어요. 하노이의 시타델은 하노이를 수도로 정한 리타이토 황제에 의해 축성되어, 1010년부터 응우옌 왕조가 훼를 수도로 정하는 1810년까지 약 8세기 또한 황궁으로 사용되었어요.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고 해요.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도안몬 Di tich Doan Mon 이에요. 도안몬의 문을 통해 시타델로 입장! 계단을 타고 2층까지 올라갈 수도 있어요. 2층에는 누각이 있는데, 내부에는 휑해요.정말 아무 것도 없어요. 멀리 보이는 탑은 하노이 깃발탑 Cot co Ha Noi 예요.현재는 군사박물관 내부에 있으나, 과거에는 저기까지 전부 시타델이었다고 해요. 시타델 일부는 아직까지도 유적 발.. 2015. 5. 18.
[베트남] 05. 12/20 훼 시티투어 (1) 시타델 "여기 사람들은 진짜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구나." 낯선 잠자리에 아침 5시 반부터 들려오는 오토바이 소리에 잠이 깨었어요.씻고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니 아침 7시 무렵.한국에서는 아침 9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베트남에서는 낯선 잠자리 때문인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새벽부터 벌떡벌떡 기상하게 되었어요.시티투어 버스는 8시 15분에 온다는데 시간이 좀 남길래 산책이나 할 생각으로 밖으로 나왔어요. 호텔 바로 길 건너편에서 쌀국수를 파는 가게가 열렸어요.원래 쌀국수는 베트남인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해요.이런 식당들은 아침에만 몇 시간 영업하고 철수하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집에서 아침을 만들어먹는게 아니라 이런 곳에서 나와서 사먹는다고 해요. 분 보 후에 Bun Bo Hue.훼 지방의 대표적인 .. 2015. 3. 2.
[베트남] 04. 12/19 훼(후에) 시타델 야경, 야시장 저녁 식사를 하고 난 후 짱띠엔교를 건너서 신시가로 넘어갔어요.훼의 야시장은 레로이 거리 Le loi 거리, 사이공 모린 호텔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7시부터 시작한다고 하던데 조금 시간이 일러서인지 노점들이 이제 막 문을 열고 있었어요. "저기 시타델에 불 들어온 거 같은데 저기 가서 야경 좀 찍고 다시 오자." 다시 아까 왔던 다리를 건너서 구시가로 넘어갔어요.낮에도 도로를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무서웠는데, 밤이 되니 더 무서웠어요.낮에는 그래도 멀리서 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거리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라도 있었는데, 밤이 되니 전조등 불빛만 보여서 거리를 가늠할 수가 없었어요. 깃발탑. 응안문 Coa Ngan 과 꽝득 문 Cua Quang Duc.하나는 노란 빛이 돌고, 하나는 흰색의 빛이 돌아서.. 201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