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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13

[인도네시아] 20. 6/7 자카르타 떠나는 길 아침 5시 반쯤에 일어났다.씻고, 짐정리를 하고 나니 6시 반이 조금 넘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아침식사 시간인데, 6시 45분쯤 갔는데도 거의 준비가 끝나있어서 바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역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부지런하다.식사를 마친후 7시가 좀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달달달 끌며 밖으로 나왔다. "감비르 스테이션! 택시!" 밖에서 경비원과 노닥거리고 있던 남자 한 명이 우리를 보더니 어설픈 영어로 뭔가 이야기한다.잘 들어보니, 감비르역까지 무료로 차를 태워주겠다는 거.나중에 돈 달라고 하는 거 아냐 싶어서 리셉션에 다시 들어가서 물어보니, 무료로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덕분에 차를 타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걸어갈 때는 2km가 채 안 되는 거리인데, 일방통행이 많아.. 2016. 9. 11.
[말레이시아] 01. 1/17 쿠알라룸푸르 가는 길 드디어 말레이시아 여행을 떠나는 날.출국하기 전날 밤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두어 시간 눈만 붙인 뒤 공항버스 첫차를 탔다. 그 때부터 뭔가 조짐이 안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속이 불편했다.화장실에 들렀다 갈까 싶었으나 그러면 버스를 놓칠 듯 하며 '괜찮겠지' 하면서 버스에 올라탔다.하지만 불안한 예감은 적중했다.버스가 출발하면서부터 장이 마구 날뛰기 시작했다.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나는 진심으로 고민했다.여기서 내려서 공항전철을 타고 가야살 것인가, 아니면 계속 이 버스를 타고 가야 살 것인가.내리기도 애매한터라 결국 그냥 서울역을 지나쳐버렸다.장은 잠잠했다 날뛰었다를 계속 반복했다.그럴 때마다 뱃속에서는 장이 배배 꼬이는 듯 끊어질 것 같이 쑤셔대고, 등에서는 식은땀까지 차올랐지만 이미 고속도로에.. 2016. 2. 24.
인천 - 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 Air Asia 후기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은 에어아시아를 타고 다녀왔어요.인천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출국편 비행기는 1월 17일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서 현지시작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하는 D7507편이었어요. 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으로, 좌석은 3-3-3으로 되어있어요.에어아시아는 웹체크인시 이미 좌석지정이 되어있어요.수속시에 '일행과 떨어졌으니 자리를 바꿔달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비행기가 만석이라 데스크에서는 바꿔줄 수가 없고 다른 승객과 직접 얘기해야한다고 해요.에어버스 A330-300 기종의 가장 큰 장점은 자리가 비교적 넓다는 점이었어요.보통 저가항공은 한국여성의 표준 신장을 가진 저도 각잡고 가야할 정도로 좁은데, 여기는 좌석간 간격이 넓어서 다리를 편하게 뻗고 갈 수 있었어요.테이블을 .. 2016. 2. 5.
말레이시아 다녀올게요 1월 17일 일요일부터 21일 목요일까지 말레이시아 다녀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는 예약 포스팅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