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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8

일본 여행에서 제일 귀찮았던 점 - 동전 쓰기 일본 여행을 하면서 제일 번거로운 것은 동전이었어요.우리나라에서는 현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요.요즘에는 '현금 없는 매장' 이라고 해서 몇 백원도 카드 결제를 해야하는 곳도 많아요.그렇다보니 현금 자체도 자체도 거의 가지도 다니지 않고, 무거운 동전은 더 귀찮아요.그래도 100원짜리나 500원짜리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라도 뽑아마신다거나 계산할 때 쓸 수 라도 있지만, 50원이나 10원짜리는 진짜 쓸 일이 없어요.요즘은 지갑마저 귀찮다고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핸드폰 하나로 해결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고요.하지만 일본은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가 많이 대중화되지 않아서 현금 거래가 대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여행을 와보니 실제로 그래요.단순히 여행자라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직도 .. 2020. 8. 23.
[일본] 모스버거 타피오카 말차 밀크 タピオカ 抹茶 ミルク 대만에서 탄생한 버블티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아시아권은 물론이고, 아메리카나 유럽에도 버블티 bubble tea, 혹은 보바티 boba tea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어요.타피오카펄의 쫄깃한 식감은 Q Taste 라고 해서 서양사람들이 싫어하는 식감인데도 현지에서 제법 인기가 있다고 해요.2019년 8월에 일본에 갔을 때 보니, 일본에서도 버블티가 정말 인기가 많은 거 같았어요.모스버거를 가니까 시즌 메뉴로 버블티를 팔더라구요. 타피오카 말차 밀크 모스버거에서 판매하고 있는 버블티는 타피오카 동과차 밀크 タピオカ 冬瓜茶 ミルク 와 타피오카 말차 밀크 タピオカ 抹茶 ミルク, 이렇게 2가지를 판매하고 있었어요.제가 고른 건 타피오카 말차 밀크예요.동과차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먹지 않은 음료라 .. 2020. 8. 17.
[일본] 모스버거 클램차우더 クラムチャウダーClam Chowder 해장하고 싶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잤어요.며칠째 반복되니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해장할거리가 필요했어요.아침에 모스버거를 갔더니 메뉴판에 클램차우더가 메뉴에 있었어요.한국 모스버거에는 없는 메뉴인데다가 부드러워서 아침에 먹기에 괜찮을 거 같았어요.예전에 우리나라 모스버거에서 양송이버거를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도 퀄리티가 정말 좋았고요. 참고 : 모스버거 '모스 양송이스프' 후기 클램차우더 일본 모스버거에서 판매하는 스프는 콘스프 コーンスープ 와 클램차우더 クラムチャウダー Clam Chowder, 2가지가 있어요.클램 clam 은 조개를 의미하고, 차우더는 생선이나 조갯살에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스프로,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대중적인 음식이에요.통조림으로도 판매하고, 우리나라의.. 2020. 8. 13.
[일본] 모스버거 소이 모닝 야채버거 ソイ モーニング 野菜 バーガー 일전에 일본 모스버거에서 판매하는 채식버거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참고 : 일본 모스버거 '소이패티 모스 야채버거 菜摘(なつみ)ソイモス野菜 패티도 고기가 아닌 소이패티, 즉 콩고기이고, 번도 양상추로 되어있어서 토끼밥 같은 충격적인 비주얼이었어요.소스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비건 버거라고까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햄버거의 칼로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나 채식주의자들에게 꽤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최근 채식이나 비건 Vegan 이 하나의 트렌드이기도 하고요.번까지 야채인 건 아니지만, 모닝 메뉴에도 소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가 있었어요. 소이 모닝 야채버거 소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는 소이 모닝 야채버거 ソイ モーニング 野菜 バーガー 와 소이 모닝 야채 치즈버거 ソイ モーニング 野菜チース .. 2020. 3. 30.
[일본] 롯데리아 고베우 햄버거 스테이크 버거 神戶牛 ハンバーグ ステーキ バーガー 우리나라에는 한우가 있다고 하면 일본에는 와규가 있어요.한국 롯데리아에는 일반 불고기버거와 데리버거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한우불고기버거가 있는 것처럼 일본 롯데리아를 가니 고베우가 들어간 스테이크버거가 있었어요. 고베우 햄버거 스테이크버거 세트 제가 먹어본 버거는 고베 쇠고기 햄버거 스테이크버거 神戶牛 ハンバーグ ステーキ バーガー (Kobe Beef Berg Steak Burger) 입니다. 와규는 일본의 토종 육우를 통징하는 말로, 그 중에서오 고베 효고현에서 생산되는 흑우는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최고급 소고기로 알려져있어요.그래서인지 매장 메뉴판 중 제일 앞에 있었고, 롯데리아에서 판매 중인 버거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쌌습니다.가격은 단품 기준 1,000엔, 세트 1,410엔입니다.작년 여름 .. 2020. 3. 17.
[일본] 일본항공 JAL 김포 - 도쿄 하네다 JL092 / KE9707 편 이용 후기 이번 일본 도쿄 여행에는 일본항공 JAL 을 이용했어요.일본항공은 인천 - 도쿄 나리타와 김포 - 도쿄 하네다, 2가지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이용한 구간은 김포 - 도쿄 하네다 東京 羽田 로 매일 3회 운항하고 있습니다.운항 시간은 다음와 같습니다. JL090 출발 08:00~도착 10:10 JL092 출발 12:00~도착 14:10 JL094 출발 19:20~도착 21:30 그 중에서 저는 정오에 김포를 출발하여 오후 2시 10분에 하네다 공항을 도착하는 JL092 편을 이용했습니다.이 노선은 대한항공 KE9707편과 공동 운항합니다.수속은 오전 9시 15분부터 시작하여 출발 1시간 전에 마감합니다.좌석 지정은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으나, 저는 이벤트 항공권이라서 사전 좌석 지정이 .. 2020. 1. 22.
[일본] 도쿄 야나카긴자 술집 에치고야 혼텐 東京 中谷銀座 越後屋本店 야나카긴자 中谷銀座 는 도쿄의 옛모습이 남아있는 오래된 상점가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거리 중 하나예요.에치고야 혼텐 越後屋本店 은 야나카긴자에 있는 작은 술집입니다. 이 가게의 가장 큰 매력을 잔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맥주와 사케, 유자술과 매실주 등을 1잔에 400~500엔에 사마실 수 있습니다.맥주는 아사히 슈퍼드라이와 에비스 생맥주를 판매합니다. 더군다나 의자는 맥주 나르는 플라스틱 박스입니다.여행지에서의 맥주 한 잔!은 (저를 포함해서)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 중 하나예요.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마시거나 이자까야에 갈 수도 있지만, 대낮 노천에서 맥주박스에 앉아 생맥주를 마시는 건 다른 데에서는 하기 힘든 색다른 느낌이에요.야나카긴자의 상점가 분위기를 느끼면서 잠시 다리쉼을 할 수도 있고.. 2020. 1. 16.
일본 도쿄 여행 - 여행 준비 04. 도쿄 에비스 맥주 기념관 투어 예약 친구는 에비스 맥주 기념관 투어를 하고 싶어했다.에비스 맥주 기념관을 방문해서 견학하는 것 자체는 무료다.하지만 투어를 신청하면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마지막에는 에비스 맥주 시음까지 할 수 있다고 했다.원래는 일본어와 영어 투어만 가능했지만, 2019년 5월부터는 한국어 투어까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사전 예약이 필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차피 일정을 변경할 생각이 없었기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기로 했다. 에비스 맥주 기념관 투어 예약은 삿포로 맥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삿포로 맥주의 홈페이지 https://www.sapporobeer.jp/ 에 접속해서 상단의 '공장견학 뮤지엄 工場見学・ミュージアム' 을 클릭합니다. 홈페이지가 영어로 제공이 되긴 합니다.하지만 모든 페이지가 영어로 .. 2020. 1. 8.
일본 도쿄 여행 - 여행 준비 03. 포켓 와이파이 예약 + 여행자보험 가입 비행기표 잡았고, 숙소도 예약했고, 환전도 했으니 큰 여행준비는 끝났고, 자잘한 것들은 준비하기 시작했다.제일 먼저 생각난 것은 핸드폰 데이터 사용이다.숙소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다니면서 구글 지도도 보고, 맛집 정보 같은 걸 찾아보려면 데이터 사용은 필수다.이제까지는 현지에서 여행자용 선불제 유심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다.일본의 경우는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로밍을 해서 가는 사람도 많다.어디서 들으니 일본은 현지 유심보다 포켓 와이파이가 더 저렴하다고 해서 나도 포켓 와이파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여러 개였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들어본 곳이 와이파이 도시락이라 그냥 거기로 했다.여기저기 알아보고 비교하는 거 세상 귀찮다. 일본의 .. 201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