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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4

정신없이 산다 이틀 전에 밖에 나갔다 왔더니 이어폰 캡(이어팁) 한쪽이 없어졌어요.언제, 어디서 사라졌는지도 모르겠어요.가방이며 주머니며 다 뒤져보고, 혹시나 싶어서 제 귀까지도 만져봤는데 역시나 행방불명상태.이어폰 캡이 빠질 일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가지고 다닌 거 밖에 없어요.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 여분용 이어폰 캡도 분명 어딘가 엄청 굴러다녔던 거 같은데, 막상 필요하니까 안 보여요. 그리고 또 오늘 또 하나 사고쳤어요.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있길래 빨리 먹으려고 밀크티를 끓이고 있는데, 어디선가 뭐가 타는 냄새가 나요.가서 확인해보니 계량컵이 이지경이 되어있더라고요.지금 사는 집 주방에 조리대가 없는데다가 계랑컵은 자주 쓰기 때문에 보통은 손에 잘 닿는 장소에 꺼내놔요.그런데 인덕션에 너무 가까운데 .. 2017. 2. 11.
지하철 충돌? 4호선 동대문 운동장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어요.'언제쯤 지하철이 오려나' 하면서 무심코 전광판을 봤는데... 지하철 충돌? 퇴근시간 대라서 배차 간격이 짧지만 안전상 이유로 열차간 간격은 일정거리를 유지해요.그런데 전 역인 동대문역에서 아예 두 대의 열차라 붙어버렸다.나란히 꼬리에 꼬리를 문 것까지는 몇 번 봤지만, 전광판에서 열차끼리 겹쳐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열차간 간격이 너무 짧아서 생긴 오류겠거니 했지만, 겁도 살짝 나더라고요.요즘 워낙 지하철 사고니 고장이 잦다는 소식을 자주 접한 터라요.전광판 상황과는 상관없이 먼저 정차해있던 지하철이 왔어요.뒷 차량은 동대문역에서 대기하고 있고요.별일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었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_^) 2016. 9. 18.
2016년 다이어리 구입 2016년 새해를 맞아서 다이어리를 구입했어요.마음만 먹으면 이리저리 얻을 수도 있지만, 매년 연례행사처럼 똑같은 브랜드, 똑같은 사이즈의 다이어리의 구입해요.공짜로 얻어도 제게 익숙한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자연스레 안 쓰게 되어서 으레 연말이 되면 '다이어리 사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문구점이나 핫트랙스에 가면 예쁘고 아기자기한 다이어리가 넘쳐나지만, 워낙 손재주도 없고 그에 맞게 꾸미는게 영 귀찮아서 늘 이 다이어리만 쓰고 있어요.투박하지만, 심플하고 실용적이라서 계속 쓰게되네요.스마트폰도 있지만,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게 찾아보기도 좋고 디지털 기기에 기록할 때가 다른 또 다른 느낌인 거 같아요.검정색이나 갈색처럼 너무 칙칙한 색깔을 싫고, 작년과는 차별을 좀 두고 싶어서 핫핑크 색깔을 골랐더니 의도.. 2016. 1. 1.
핸드폰 충전기 고장 충전기에 핸드폰을 꽂아놓은 채로 충전을 하고 있다가 줄에 걸려서 핸드폰을 떨어뜨렸어요.다행히 핸드폰은 큰 문제가 없는었데, 충전기 잭이 아예 아작이 났더라고요. 이번 핸드폰은 이래저래 고장이 잦아요.구입한지 몇 달 안 되어 충전기의 접속 불량으로 새로 교환했는데, 지난 3월 초에는 메인보드에 문제가 생겨서 아예 유심 인식을 못했어요.새 핸드폰을 살까도 생각했으나, 아직 약정이 7개월이나 남은 탓에 위약금이 메인보다 교체비용보다 비싸서 눈물을 머금고 교체했어요.그런데 채 1달도 되지 않아서 또 문제가 발생했네요.역시 지인 통해서 핸드폰 구매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근처에 있는 삼성 a/s 센터를 가서 수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니, 접촉 불량이나 케이블 문제 같은 거라면 모를까 외관으로 보기에도 고장.. 201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