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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12

[인도네시아] 08. 6/2 족자카르타 가는길 오전 다섯시 반에 눈을 떴다.전날 얼마나 걸었는지 자고 일어나도 발바닥에 감각이 서있으면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기차 시간 때문에 힘든 몸을 일으켰다.씻고, 호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은 뷔페식이었다.오전 7시부터 시작이라고 했는데 6시 45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세팅이 완료되어있었고,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도 몇 명 있었다. 조식뷔페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빵이나 시리얼 같은 서양식 아침식사부터 미고랭, 나시고랭 같은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까지 다양하게 나왔다.인도네시아 음식은 매콤한 맛이 있어서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거 같다.사실 한국을 찾는 인도네시아 관광객들도 무슬림이라서 음식을 가려먹어서 그렇지, 한국 음식을 정말 잘 먹는다.신라면에 김치 곁들여서 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 2015. 12. 25.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추천 환전소 족자카르타 역 Jogjakarta 역이나 말리오보로 거리 등 여행자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는 환전소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밖에는 '공식환전소 Authorized Money Changer' 라고 쓰여져 있지만, 건물도 왠지 모르게 허름해보이고 환율을 제대로 공지하지 곳도 있어서 왠지 모르게 믿음이 잘 안 갔어요.자카르타에서도 감비르역 내의 짐 맡기는 곳에서도 환전을 한다고 해서 100달러를 바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완전 헐값으로 후려쳤더라고요.그 곳도 '공식환전소' 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에서 괜찮은 환전소를 찾아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 환전소는 규모도 큰 편이고, 딱 들어가자 은행 같은 분위기라서 정식으로 하는 환전소라는 느낌이 나요.다른 분.. 2015. 8. 24.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욕야카르타) 숙소 - 푸리 판게랑 호텔 Puri Pangeran Hotel 제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욕야카르타)에서 묵었던 숙소는 푸리 판게랑 호텔 Puri Pangeran Hotel 이예요.보통 족자카르타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족자카르타 기차역(투구역)이나 말리오보로 거리 인근에 숙소를 잡는데, 이 호텔은 역이나 말리오보로 거리 쪽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도보로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하지만 트랜스 족자 1A 버스를 타고 '파쿠알라만 Pakualaman' 정거장에서 내려서, 골목 안쪽으로 1-2분 정도 걸어가면 되요.입구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은 리셉션이예요.리셉션 건물이 독채로 따로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왔을 때 '내가 여기 맞게 온 건가. 뭔가 착오가 생긴게 아닌가' 싶었어요.숙소가 너무 좋아도 너무 좋았거든요.넓은 정원에 전원주택 같은 건물 몇 채게 세워져 있고, 스.. 2015.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