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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23

[태국] 맥도날드 '스파이시 레드핫 치킨 위드 라이스' 후기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밥이 들어간 메뉴는 롯데리아 '야채라이스 불고기버거' 밖에 없지만, 동남아 국가에서는 프라이드 치킨에 밥과 탄산음료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많이 판매해요.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일종의 식습관인 거 같아요.치킨을 먹을 때는 밥이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먹은 스파이시 레드핫 치킨 위드 라이스 Spicy Red Hot Chicken with Rice 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라이드치킨에 밥이 곁들여 나오는 메뉴예요.이 메뉴는 태국 맥도날드 정식 메뉴는 아니고, 제가 여행했던 2015년도 6-7월 무렵에 한정판매를 했던 메뉴예요. 흰 쟁반에 양상추와 토마토로 구성된 샐러드, 치킨텐더와 밥,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가격은 59바트이고, 음료와 계란은 각각 10바트를 더 지불하고 추.. 2016. 10. 13.
[태국] 21. 6/7 방콕 돈므앙공항에서 후아람퐁으로 전편 : 2015 호치민&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20. 6/7 자카르타 떠나는 길 무비자라서 그런지 입국심사는 빨리 끝났다.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정해진 일처리만 할 뿐 그닥 의심을 하거나 꼼꼼하게 검사하지는 않는 듯 했다.수하물도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웰컴 투 문맹월드! 인도네시아 여행할 때는 언어적인 문제가 그렇게 걱정되진 않았다.가기 전에 몇 마디 공부하기도 했지만, 라틴 알파벳을 사용한다는 이유가 컸다.눈에도 잘 들어올 뿐만 아니라, 모르는 단어는 사전이나 구글 검색을 찾아볼 수도 있다.실제로 그렇게 며칠 여행하니까 간단한 숫자나 기본적인 생존 단어를 꽤 많이 익힐 수 있었다.그런데 태국에 딱 도착하는 순간 일순간에 까막눈으로 전락했다.보기만해도 눈앞이 뱅글뱅글 도는게.. 2016. 9. 13.
[태국] 명동 맛집 - 타이가든 Thai Garden 동생과 태국 음식점, 타이가든에 다녀왔어요.타이가든은 명동과 이태원, 두 군데에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명동점이에요.명동 눈스퀘어 6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타이가든 메뉴. 카오팟 무 태국어로 카오 는 쌀, 팟은 볶다, 무 는 돼지고기라는 뜻으로, 돼지고기를 넣은 볶음밥이에요.맛은 그냥 무난한 볶믐밥이었어요.카오팟은 웍에다 센 불로 후다닥 볶아서 밥알도 고슬고슬하고 탱탱하고, 야채도 아삭거림이 있어야 제 맛인데, 살짝 질척거리는 느낌이 있긴 했어요.아마 롱그레인 라이스가 아닌 일반 쌀로 만들어서 그런 듯 해요. 꿍 퐁커리 꿍 은 태국어로 새우를, 퐁커리는 커리라는 의미로, 샐러리와 계란, 칠리와 양파, 코코넛밀크 등을 넣어서 만든 새우커리예요.생 어거스틴에서 먹었던 뿌팟봉커리 비슷한 걸 먹고 싶었는데,.. 2016. 9. 12.
[인도네시아] 20. 6/7 자카르타 떠나는 길 아침 5시 반쯤에 일어났다.씻고, 짐정리를 하고 나니 6시 반이 조금 넘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아침식사 시간인데, 6시 45분쯤 갔는데도 거의 준비가 끝나있어서 바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역시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부지런하다.식사를 마친후 7시가 좀 넘어서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달달달 끌며 밖으로 나왔다. "감비르 스테이션! 택시!" 밖에서 경비원과 노닥거리고 있던 남자 한 명이 우리를 보더니 어설픈 영어로 뭔가 이야기한다.잘 들어보니, 감비르역까지 무료로 차를 태워주겠다는 거.나중에 돈 달라고 하는 거 아냐 싶어서 리셉션에 다시 들어가서 물어보니, 무료로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덕분에 차를 타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걸어갈 때는 2km가 채 안 되는 거리인데, 일방통행이 많아.. 2016. 9. 11.
[태국] 맥도날드 '콘 파이 Corn Pie' 콘파이 태국 맥도날드에는 '콘 파이 corn pie' 라는 메뉴가 있어요.이 제품은 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태국에서 꼭 한 번 먹고 와야하는 메뉴!' 로 꽤 유명해요.패스트푸드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태국 여행을 가게 되면 한번 쯤은 먹고 오지요.가격은 26바트 (약 850원) 이에요.태국 맥도날드는 콘파이와 파인애플파이가 정식 메뉴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파이메뉴를 시즌 한정메뉴로 출시하고 있어요.올해 초 같은 경우는 핑키 초코 파이 Pinky Choc Pie 라는 구운 초콜릿 파이를 판매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에서는 파이를 판매하지 않아요.맥도날드 뿐만 아니라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도 마찬가지예요.예전에 맥도날드에서 애플파이를 판매했다고는 하는데, 그 당시에 인기가 없었는지.. 2016. 7. 6.
태국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 태국 음식은 그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요.요즘엔 우리나라에서도 태국 음식점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어요.열흘 남짓의 기간의 태국 여행에서 맛본 먹거리들을 정리해봤어요 1. 식사류 팟타이 외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있는 태국 음식이 팟타이가 아닐까 해요.살짝 달고 시큼하고 짭조름한 맛에 각종 재료를 넣고 그 자리에서 후다닥 볶아서 만들어주는 재미가 있죠.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내고요.처음 방콕 길거리에서 먹은 팟타이는 맛이 별로였는데. 치양마이 야시장에서 먹은 팟타이는 정말 맛있어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요.한국에 돌아와서도 여러 번 먹어봤지만, 그 때 그 팟타이맛을 내는 곳은 아직 못 찾았어요. 톰양꿍 톰얌에 새우를 넣어서 끓인 수프인데, 팟타이와 함께 태국요.. 2016. 4. 8.
[태국] 치앙마이 맛집 - Yok Fa Noodles 치앙마이에 머물고 있을 때 매일 들렀던 음식점이에요.처음에는 제가 묵던 숙소에서 가까운 데다가 현지인들이 식사를 하고있는 것을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을 노리고 어중이떠중이 만든 음식점은 아닌 거 같아 한 번 들어가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계속 가게 되었네요. 가게 내부는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들과 큰 차이는 없어요.에어컨 같은 것도 없고, 가게 내부는 좀 허름한 편이예요. 가게 한 켠에서 신문기사가 스크랩이 되어 있었어요.일하시는 분들께서 영어를 좀 하셔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 식당은 가족들이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 문을 연지 벌써 4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신문에도 몇 번 소개가 된 적이 있어서 그 때 신문기사들을 스크랩 해놓으신 거라고 해요. Yok Fa Noodles 메뉴.마실거.. 2015. 9. 16.
[태국] 아유타야 숙소 - 반 콩 홈스테이 Baan Kong Homestay 아유타야는 방콕과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아요.저는 아유타야에서 1박을 했는데, 충분히 머무를 가치가 있는 도시더라고요.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도시라서 볼거리도 많은데다가 야시장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유타야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는 반 콩 홈스테이 Baan Kong Homestay 로, 가족들이 운영하는 작은 숙박업소예요.여행자 거리라고 하는 나레쑤언 거리 Thanon Naresuan 에서 조금 벗어나서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그냥 현지인 사는 동네 같은 분위기예요. 반 콩 홈스테이는 방갈로형으로 되어 있어요.방갈로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더 운치있고 아늑하고, 태국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소였던 거 같아요.에어컨이 딸린 개별 방갈로 하나가 하루밤에 .. 2015. 7. 27.
[태국] 방콕 숙소 - 크룽 카셈 스리크룽 호텔 Krung Kasem Srikrung Hotel 방콕을 여행하는 대부분의 배낭여행자들은 카오산 로드 쪽에 숙소를 정해요.저는 후아람퐁 Hua Lam Phong 쪽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잘한 선택이었어요. 제가 방콕에서 묵었던 숙소는 크룽 카셈 스리크룽 호텔 Krung Kasem Srikrung Hotel 이예요.후아람퐁 기차역에서 바로 운하 건너편에 있고, MRT 후아람퐁 역에서도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크룽 카셈 스리크룽 호텔의 숙박비예요.싱글룸은 650바트 (약 20달러), 더블룸은 750-850바트 (약 22-25달러), 트리플룸은 1260바트 (약 37달러)이고, 조식 포함입니다.주말에는 100바트가 인상됩니다. 트윈 디럭스 룸 솔직히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호텔 자체가 오래 되어서 복도도.. 2015.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