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람바난사원1 [인도네시아] 16. 6/4 족자카르타 프람바난사원 족자 트랜스 1A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렸다.더운 날싸에 에어컨 안 나오는 버스에서 계속 서서왔더니 에너지가 방전되기 일보 직전이다.시간이 없어 점심도 못 먹었다. 정거장 근처의 작은 가게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한 잔 마셨다.망고주스라고 하는데, 주스가루를 물에 탄 거라 불량식품 같은 맛이다.생수도 아닌 물을 그냥 마셔도 되나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것까지 신경 쓸 상황은 아니었다. 가게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도 같이 팔고 있었다.점심도 못 먹은 상태라 무언가 먹을까 했으나, 파리 날리고 위생상태가 영 찜찜해서 먹진 않았다. 외국인을 본 택시기사들이 프람바난 사원까지 택시를 타고 가라며 붙잡았지만, 무시하고 그냥 걸었다.큰 도로라서 길 건너기 좀 무서웠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도보고 20분 정도 걸렸다... 2016.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