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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샤2

[터키] 보아즈칼레 - 하투샤쉬 유적 (2) 예르 카프. '땅의 문'이라는 뜻이예요.마치 터널처럼 통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전쟁에서 돌아오는 히타이트 군인들을 반드시 이 문을 통과했다고 해요. 피라미드처럼 돌로 축성한 성벽.성벽에는 걸어올라갈 수 있는 계단도 있는데, 꽤 길이가 길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다시 하투샤쉬 내부로 이어집니다. 이곳도 하투샤쉬를 둘러싸고 있는 성의 다른 입구였을 것으로 생각되요.입구에는 사자상이 조각되었던 듯 합니다. 건물 터.건물이 많은 것을 보니 사람이 많이 몰려지내던 지역이거나 관청 및 신전이 있었던 터가 아닐까 싶어요.꽤나 높이 위치한 지역이라서 보아즈칼레 전체가 내려다보여요. 보아즈칼레 마을로 들어오는 도로. 예르 카프 입구. 왕의 문.입구에 새겨져 있는 부조는 히타이트 전사를 의미한다고 해요.진품은 앙카라에.. 2012. 11. 19.
[터키] 보아즈칼레 - 하투샤쉬 유적 (1) 보아즈칼레 Bağazkale 는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였던 하투샤쉬 Hattuşaş 가 있던 지역이자 야즐르카야 Yazılı Kaya , 알라자 회육 Alaca Höyük 등 히타이트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은 곳이예요.앙카라에 위치해있는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의 상당수는 이 지역에서 가지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또한 하투샤쉬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해요.하지만 배낭여행객의 입장에서는 여행하기 쉬운 곳이 아닙니다.히타이트 유적이 있다는 것 빼고는 원래 조그만 시골마을에 불과한 곳인데다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교통, 숙박, 식사 등 모든 것이 불편해요.역사에 관심이 많으셔서 '난 여기를 꼭 봐야겠다'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패스하세.. 201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