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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13

[파라과이] 홍대 맛집 - 아꼬메르 A comer 동생과 함께 파라과이 음식점 아꼬메르에 다녀왔어요.외국음식 맛보는 것을 좋아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긴 한데, 동생이 남미 쪽에 관심이 많거든요.'아 꼬메르 a comer' 는 스페인어로 '식사합시다'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아꼬메르는 테이블 4개가 전부인 정말 작은 가게였어요,실내는 파라과이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아꼬메르 메뉴.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고, 맥주나 샹그리아 등 주류도 취급하고 있어요. 조그만 종지에 감자칩을 담아줘요.보통 감자칩은 짭짤한 맛이 나는데, 전혀 소금이 없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아꼬메르 생 데킬라와 레몬을 넣은 생맥주예요.데킬라는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맥주가 나오자마자 상큼한 레몬향이 확 나요.마실 때도 살짝살짝 새콤한 레.. 2016. 3. 24.
홍대 맛집 - 홍대 고기 뷔페, 하이미트 Hi Meat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가보자고 강력추천해서 홍대 하이미트를 다녀왔어요.홍대 하이미트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해서 홍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는 맥도날드 건물 3층에 있어요. 하이미트 가격표.성인은 18,900원이고, 평일 점심 때에는 14,900원이라고 하네요.일반 고기 뷔페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가격이었이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불판과 된장찌개, 빈그릇을 가져다주셨어요.이용 시간은 총 2시간이고, 빈그릇에 원하는만큼 고기를 담아와서 먹으면 되는데 그릇은 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써야 한다고 하네요.그리고 음식을 남기면 1인당 4천원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전 무엇보다 된장찌개를 주는게 인상 깊었어요.뚝배기를 올리는게 아니라 아예 딱 끼울 수 있게 만들었더라고요. .. 2015. 8. 21.
[터키] 홍대 맛집 - 스테이 위드 쿰피르 제가 터키를 여행했을 때 사람들이 많이 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한국에 쿰피르집 차리면 대박나겠다' 예요.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지역에서 쿰피르를 맛본 사람들이 대부분 맛있다고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러다가 홍대 쪽에 진짜 쿰피르 집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하지만 홍대 쪽은 굳이 찾아가지 않는 한 별로 갈 일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스테이 위드 쿰피르.예전에는 골목 안쪽에 위치했는데, 서교 푸르지오 상가로 이전한 이후 큰길가라서 찾기가 더 쉬워졌어요.가게는 테이블 5개 정도의 작은 가게예요. 주방은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어요.일하시는 분은 두 분인데, 두 분이 주문부터 요리까지 전부 다 하세요.음식부터 각종 식기 및 소스, 그릇반납까지 전부 셀프예요. 스테이 위드 쿰피.. 2015. 8. 11.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음식점, 연남동 대만야시장 홍대나 연남동, 합정 인근은 맛집은 많지만, 평소 잘 가지는 않아요.그런데 연남동에 대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식신로드에도 나왔던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악의 음식점이었어요. 대만야시장은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있어요.홍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간 후 2-3분 더 걸어가야해요.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갈 수도 있지만, 걸어가면 약 15-20분 정도 소요되요.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몇 분 기다리다가 안으로 들어갔어요.저녁시간이라기에는 조금 이른시간인데도, 매장 안으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요. 벽에 붙어있는 게 전부 메뉴예요.음식 가격은 3000원부터 10000원 정도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예요. 종업원은 방금 전 다른 사람이 먹고 나간 .. 2015.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