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 후기
7월 4일,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보통 버거킹은 월요일에 신메뉴를 출시하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목요일에 출시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비프라구 beef ragu 로,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와 베이컨치즈 비프라구 와퍼, 이렇게 2가지가 출시되었어요.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7,9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 10,6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11,400원, 라지 세트 12,1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47kcal, 세트 1,177kcal, 라지 세트 1,332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309g, 세트 787g, 라지 세트 982g 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는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5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고, 버거킹 공식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세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크기는 지름 10cm, 높이 5.5cm 입니다.
포장지는 일반 와퍼 포장지를 사용했지만, 트레이 위에 올려놓는 종이는 비프라구 와퍼 전용으로 새로 나왔더라구요.
클래식 비프라구와퍼는 참깨번에 쇠고기 패티, 비프 라구, 양상추, 생양파, 토마토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와퍼에서는 비프 라구가 추가되고, 대신 피클이 빠졌어요.
라구 소스는 다진 고기와 토마토로 만드는 이탈리아 파스타 소스의 일종인데, 쇠고기 패티에 쇠고기로 만든 라구 소스! 가 이번 신제품의 마케팅 포인트인 거 같아요.
이전에 먹어본 맛인데?
이전에 버거킹에서 비프칠리 소스가 들어간 버거를 몇 번 출시한 적 있어요.
참고 : 버거킹 신메뉴 텍사스칠리 와퍼 후기
라구 소스는 이탈리아 쪽이고, 비프 칠리는 미국 남부나 멕시칸 음식 쪽이니까 원산지가 다르긴 하지만, 토마토 베이스에 다진 쇠고기가 들어간다는 점에서는 얼추 비슷해요.
한국인이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인지 라구 소스에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까 이전에 출시되었던 비프칠리가 들어간 와퍼랑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전에도 맛있게 먹었고, 단품 가격이 7,900원이면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게 출시된 거 같아요.
하지만 먹으면서 라구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느껴졌어요.
끝맛에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정도?
별 생각없이 먹으면 그냥 와퍼라고 생각될 수준이었어요.
버거를 들어보니 라구 소스 양이 적어요
원래 레시피인지, 만들다 보니 우연히 양이 적게 들어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라구 소스를 좀 넉넉히 넣어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