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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신메뉴 고구마너겟&고구마치킨롤&모짜볼 후기

by 히티틀러 2016.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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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서 고구마너겟과 고구마치킨롤이라는 사이드 신메뉴가 나왔어요.

지난 번에 나왔던 메뉴인 모짜볼도 못 먹어봤던 터라, 이번에도 같이 몰아서 먹어봤어요. 



고구마너겟&고구마치킨롤&모짜볼


왼쪽부터 순서대로 고구마 너겟, 고구마치킨볼, 모짜볼이에요.

고구마 너겟 가격은 4개에 2000원, 고구마 치킨롤은 개당 1,500원, 모짜볼은 2개에 1,900원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어메이징 스낵 Amazing snack 이라고 전부 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칼로리는 고구마너겟이 54kcal, 고구마치킨롤 81kcal, 모짜볼은 112kcal이에요.



고구마너겟


이름이 고구마너겟 치킨너겟 속에 고구마필링이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냥 고구마필링을 너겟모양으로 만들어서 튀긴 거였어요.

100% 국산 밤고구마가 들었다고 하는데, 단맛도 그닥이고 맛 자체가 밋밋했어요.

케첩이나 허니머스터드소스를 찍어먹는게 훨씬 나아요.

제 입맛에는 그냥 일반 치킨너겟이 더 맛있더라고요.



고구마 치킨롤


고구마 필링을 얇은 치킨이 감싸고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치즈스틱이랑 비슷했어요.

시즈닝향이 나고, 너겟보다는 좀더 크리스피해요.

치킨은 짭짤한데, 안에 들어있는 고구마필링을 달짝지근해서 정말 짠단짠단한 메뉴였어요.

치킨이 들어가 있어서 가장 가격이 비싼데, 제 입맛에는 세 가지 스낵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모짜볼

모짜볼은 딱 모짜렐라가 들어있는 찹쌀도나스랑 비슷해요.
겉은 찰떡처럼 쫀득쫀뜩한데, 속에는 치즈가 노골노골 녹아있어요.
먼저 달큰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끼다가 안에 들어있는 짭잘하고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요.
다만 속에 들어있는 치즈가 뜨거울 수 있으니 , 반 잘라두고 좀 식혔다가 먹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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