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본2019. 12. 6. 07:30
 


도쿄 여행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숙소를 아사쿠사 쪽으로 잡았습니다.



호텔 WBF 도쿄 아사쿠사


제가 예약한 숙소는 아사쿠사에 위치한 호텔 WBF 도쿄 아사쿠사예요.

WBF호텔은 일본 전국에 호텔 체인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호텔이에요.

도쿄 뿐만 아니라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 교토, 오키나와 등에도 지점이 있어요.

호텔 WBF 도쿄 아사쿠사는 3성급 호텔로, 21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요.

도쿄메트로 긴자선 & 도에이 아사쿠사선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작은 간판 하나 있는 거 빼고는 호텔 이름이 잘 눈에 띄지는 않아요.

구글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거나 큰 건물 앞에 노천 테이블이 2-3개 있는 곳을 찾는 게 편합니다.



더블룸


제가 투숙한 객실은 더블룸, 금연입니다.

더블침대 1개가 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 최대 3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객실이 좁아서 엑스트라 베드를 넣을 공간이 안 나와요.

입구 쪽에 캐리어를 놓고 나면 화장대와 침대 사이의 공간이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 밖에 안 되었어요.

일본 호텔들이 전반적으로 객실이 작은 편이라고 해요.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와 USB로 충전할 수 있는 코드가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콘센트 모양이 다른데, 핸드폰 같은 걸 머리맡 옆에 두고 자면서 충전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입구, 객실, 간접조명, 독서등을 모두 머리맡에 있는 버튼으로 켜고끌 수 있어요.





객실에는 40인치 벽걸이 TV와 커피포트, 머그컵, 금고, 미니세탁기, 공기청정기, 헤어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어요.

미니바는 따로 없고, 컴플리멘터리도 매일 제공되는 생수 2병이 전부예요.

차 티백이나 커피도 객실 내에 따로 비치되어있지 않았어요.



객실에서 입을 수 있는 잠옷도 제공합니다.

원사이즈로 남녀 구분이 없어서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에어컨을 강하게 안 틀었더니 조금 더워서 개인적으로 챙겨간 잠옷을 입었어요.



욕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인들은 매일 저녁마다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는 문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욕조가 있어요.

목욕을 하지는 않았지만 꽤 깊어서 몸을 푹 담글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면용품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물비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폼클렌징은 개인이 챙겨와야하고, 물비누만 있을 뿐 비누가 없어서 필요하신 분은 따로 챙겨오시는 게 좋습니다.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 머리끈, 면봉과 화장솜도 1인당 1개씩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건은 핸드타월과 페이스타월, 샤워타월이 1인당 1개씩, 발수건은 객실당 1개씩 제공됩니다. 

욕실용 슬리퍼는 따로 있지 않지만, 건식 욕실인 데다가 공간이 협소해서 실내용으로 제공되는 1회용 슬리퍼만으로도 충분했어요.



하우스키핑 (청소) 는 매일 해줍니다.

청소를 원하지 않는다면 빨간색의 Please Don`t Disturb. 를 붙여주면 되고, 객실에 사람이 없는데 아무 것도 안 붙여있으면  청소를 해주는 거 같습니다.

청소까지는 필요 없고, 수건 바꿔주고 휴지통만 비워주면 좋겠다고 하면 초록색의 에코 카드 Eco Card 를 문 밖에 붙여주면 됩니다.

청소 요청시간은 오후 1시 반까지인데, 아무런 알림없이 객실에 사람이 있으면 문을 두드려서 하우스키핑 여부를 묻기도 해요. 



DND (Do Not Disturb, 방해하지 마시오) 카드를 붙여두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니 문고리에 큰 종이상자가 걸려있어요.



안에는 새 수건과 쓰레기봉투, 생수가 들어있어요.

직접 교체해줄 수 없으니 필요한 경우 더 쓰라고 넣어준 거 같아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조금 놀랐어요.



WBF 호텔 체인에 회원 가입을 하면 일본 전통 손수건 하나와 드립백 커피를 1인당 1개씩 제공합니다.

더불어 1시간 얼리 체크인 혹은 레이트 체크아웃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1층에는 라운지가 있어요.

오전 6시 반부터 10시까지는 아침식사 뷔페를 제공하고, 오후 2시 반부터 자정까지는 라운지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아침식사 불포함으로 호텔 예약을 했기 때문에 아침 뷔페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조식권은 따로 구입할 경우 성인은 1,500엔, 아동은 750엔입니다.



라운지에는 커피와 차, 주스와 사탕, 우마이봉 등 간단하게 마실거리와 간식거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료임으로 투숙객은 편하게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냉장고 안에 아이스크림 베이스가 있는데, 그걸 기기에 끼워서 작동시키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져요.

아이스크림은 딸기, 바닐라, 녹차맛이 있는데, 하루에 100개 한정으로 비치해놓고 있어요.

밤늦게 오면 없을 수도 있다고 해요.

저는 밤 10시 이후에 왔는데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바닐라맛 한두 개 정도는 남아있었어요.



호텔 WBF 도쿄 아사쿠사는 세탁서비스를 따로 제공하지는 않지만, 코인세탁실을 사용할 수 있어요.

세탁은 캡슐세제 포함 300엔이며, 건조기는 100엔이라고 합니다.

세탁실은 24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호텔 체인인 줄 전혀 모르고, 아사쿠사에 적당한 가격 대라서 고른 호텔이었어요.

스카이트리나 센소지 같은 유명 관광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저녁 시간 대에는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조용해요.

일본 호텔들은 방음이 취약하다는데, 전혀 옆방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지은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객실도 깔끔한 편이에요.

한국인 직원분이 있어서 의사소통 어려움 없이 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요.

가장 큰 단점은 역에서 좀 멀어요.

걷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큰 상관이 없지만, 짐이 많거나 어린아이 등을 동반하시라면 좀 힘드실 거 같아요.

그리고 더블룸의 경우는 방이 좀 작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그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도쿄 아사쿠사 쪽에 다시 가게 된다면 재방문할 의향이 있는 호텔이에요.






* 장점

- 센소지를 비롯해 아사쿠사 관광지와 매우 가까움 

- 조용하고, 암막커튼 있음

- 24시간 프론트

- 한국인 직원 있음

- 근처에 편의점 (LAWSON, 세븐일레븐) 있음

- 코인세탁기 및 건조기 이용 가능 (유료)

- 와이파이 잘 됨



* 단점

- 작은 객실

- 아사쿠사역에서 거리가 있음 (도보로 약 10분)



* 참고사항

- 체크인 : 오후 3시~오전 2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 조식 뷔페 : 오전 6시 반 ~ 오전 10시, 성인 기준 1,500엔

- 카드키 분실시 3000엔

- 라운지 이용 : 오후 2시 반 ~ 자정

- 흡연시 벌금 25,000엔

- 4층, 8층, 13층에 얼음정수기 비치

- 2층, 6층, 12층에 자판기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Posted by 히티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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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사쿠사에 숙소 예약하시는 분이 많은데 알고보니 하네다랑 교통이 편하다고 들었어요 ^^

    2019.12.06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객실이 무척 협소해보이는데 3명까지 투숙이 가능하다면 그중 어린이는 옆에 있는 책상에서 재우라는 뜻 같군요. ㅋ

    2019.12.06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