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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5 라오스5

라오스 여행에서 먹은 음식들 여행을 다니면서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예요.그런데 동남아시아는 물가도 싸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길거리 음식도 많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사먹었어요.라오스는 고작 1주일 남짓 있었을 뿐인데, 먹은 음식들을 정리해보니까 예상보다 꽤 많았네요.그만큼 다양한 현지 음식과 문화를 즐겼다는 생각이 들어요. 1. 식당 음식 돼지고기 볶음밥 동남아 지역 여행할 때 가장 무난한 음식 중 하나가 볶음밥이 아닐가 해요.안남미는 쌀이 굴러다녀서 먹긴 좀 힘들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끈적한 쌀보다는 확실히 볶음밥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비엔티안, 라오키친 돼지고기 레드커리 맵다고 해서 골랐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의 수준이었어요.비엔티안, 라오키친 루앙프라방 소시지 '소시지는 다 비슷비슷하겠.. 2016. 1. 11.
[라오스] 비엔티안 맛집 - 라오 키친 Lao Kitchen 저는 여행할 때 음식점보다는 길거리 간식을 많이 먹는 편이지만, 라오 키친 Lao Kitchen 은 라오스를 떠나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었어요,보통 라오스 음식은 태국 음식처럼 피쉬소스를 많이 쓰고 매운 음식이 많아서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먹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라오 키친은 라오스 음식을 만드는 음식점이지만, 음식이 깔끔하고 피쉬소스 특유의 비린내도 강하지 않은 데다가 맵기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라오스에 살고 계시는 이웃 블로거 분께서 '가끔 라오스에 한국인 손님들이 오면 라오스 음식을 소개하기 위한 접대용으로 라오 키친을 종종 간다' 라고 하시니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라오 키친은 왓 하이쏙과 국립문화회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닥 크지는 않아요.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2015. 8. 12.
[라오스] 루앙프라방 숙소 - 필라이락 빌라 1 Philaylack Villa 1 제가 루앙프라방에서 머물렀던 숙소는 필라일랙 빌라 Philaylack Villa 예요.부킹닷컴 사이트에서 위치도 관광지와 여행자 거리 근처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도 괜찮아서 골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프렌즈 라오스'에도 나온 숙소더라고요. 리셉션 24시간 리셉션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이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처음에는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라오스 여행을 해보니 라오스 사람들 중에는 영어를 꽤 잘하는 축이더라고요.투어나 버스표, 미니밴, 뚝뚝 등도 물로 예약할 수 있어요.저도 숙소에서 비엔티안 가는 슬리핑 버스표 예매했어요.원래 티켓값보다 4만킵이 더 비싸긴 했지만, 툭툭이 터미널까지 데려다.. 2015. 7. 14.
라오스 기념품 쇼핑리스트 이번에 라오스에서 사온 기념품이예요.라오스는 제 예상보다 쇼핑할만한 기념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옷이나 파우치, 스카프, 천가방 등 직물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쇼핑할 거리가 많겠지만, 저는 그쪽보다는 과자나 음료, 간식 등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잘한 경공업 제품을 사는 것을 좋아하거든요.라오스는 공업 기반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아서 대부분 가내 수공업이고, 생필품 상당 부분을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해서 사용하는데, 저는 태국에서 넘어간 터라 비슷하거나 겹치는 기념품이 많아서 '라오스스러운' 기념품을 사기가 쉽지 않았어요. 라오스 다오 커피 Dao Coffee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커피는 라오스의 주요 생산품 중 하나라고 해요.다오 커피 Dao Coffee 는 라오스 브.. 2015. 7. 9.
[라오스] 비엔티안 숙소 - 타위 게스트하우스 Thawee Guesthouse 제가 비엔티안에서 머문 숙소는 타위 게스트하우스 Thawee Guesthouse 예요.부킹닷컴을 통해서 예약했고, 개인 욕실이 포함된 2인실이 하루에 17달러였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비추합니다. 타위 게스트하우스 리셉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인 듯 후덕한 아주머니 한 분과 딸인 듯한 30대 여자분이 리셉션에 있는데, 항상 자리를 지키는 것은 아니고 종종 자리를 비우곤 해요.영어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의사소통이 될 정도는 구사해요. 게스트하우스 내의 레스토랑 아침식사는 제공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가격은 2-3만킵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더블룸 방 상태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전등이 계속 깜빡거렸어요.리셉션에 이야기했더니 형광등 재고가 없어서.. 2015.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