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키오스크 (무인기계) 로 교환하기

얼마 전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노트북을 구매했는데, 이벤트 기간이었던 건지 MMS로 구매 감사 사은품을 받았어요.

스타벅스 앱이나 H.Point 앱 혹은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에요.

가격은 3만원.

저는 그 중 이마트 상품권으로 바꾸기로 했어요.

모바일 상품권 상태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이마트 키오스크에서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해야한다고 해요.

이마트에서 고객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매장 내 무인기계로 바로 교환할 수 있어요.

키오스크로 할 수 있는 업무처리는 크게 4가지예요.

적립한 신세계 포인트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제휴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고, 미처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한 영수증으로 나중에 포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어요.

포인트를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잘 쓰면 정말 유용할 거 같았어요.

지류 상품권은 가지고 있으면 쇼핑할 때 등 쓰게 되지만, 포인트는 같은 금액이라도 왠지 돈 같지 않아서 그대로 흘려보내는 일이 많으니까요.

저는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 상품권으로 변경하는 게 목적이었으므로, 2번째를 선택했습니다.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은 1사람 기준 하루에 10개까지만 교환 가능하다고 하네요.

먼저 '모바일 상품권을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는 안내사항이 공지됩니다.

모바일 상품권의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고, 오른쪽 '승인요청' 을 누릅니다.

자신의 쿠폰 번호과 금액이 나옵니다.

추가할 쿠폰이 더 있으면 상단의 '쿠폰 추가' 를 누르고 앞의 과정을 반복하면 되고, 더 없다면 맨 아래의 다음을 누릅니다.

원래는 상품권 권종과 수량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 저는 빨리 생략되었어요.

키오스크 중간에 '상품권, 영수증 나오는 곳'에서 상품권과 영수증을 꺼내면 됩니다.

자판기에서 음료 꺼내는 것과 비슷해요.

상품권 교환을 완료했습니다.

종이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가능하며, 금액의 60% 이상 (소액의 경우는 80% 이상) 사용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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