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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5 일상 생활기

동대문운동장역/을지로 맛집 - 비비고 Bibigo

by 히티틀러 201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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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비비고를 방문했어요.

예전에도 몇 번 가보려고 했지만 계속 미루다가 마침 해피머니 상품권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네요.

비비고가 매장이 여러 군데 있는데, 제가 간 곳은 쌍림동에 있는 CJ푸드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곳이었어요.

오픈 주방이라 밖에서 주방이 전부 보이니 위생 측면에서 믿음이 가더라고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실내는 깨끗한 편이었어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식사 시간 대가 아니라면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기도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식사를 할 때도 손님들이 몇 분 왔는데, 혼자 오셔서 식사 하시는 분이 꽤 많았어요.



비비고 메뉴판.

혼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부터 닭강정, 수육, 심지어는 전골 요리도 있어서 비빔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더라고요.

메뉴에 영어 표기도 되어있고, 사진도 있어서 외국인들이 와서 주문하더라도 어렵지 않을 거 같아요.



비비고 라이스 &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라이스에 런치 사이드 디쉬로 왕교자를 추가 주문했어요.

비비고 라이스는 밥과 토핑,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서 저는 현미밥에 닭가슴살 토핑, 참깨소스를 골랐어요.

일반 비빔밥처럼 밥만 덜렁 나올 줄 알았는데, 국에 김치, 반찬까지 나름 정식으로 다 나오더라고요.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간이 강하지도 않았어요.

비비고 라이스에는 제가 주문한 닭가슴살 토핑 이외에도 양파버섯볶음, 숙주나물, 참나물 무침,오이무침, 얇게 채선 치킨무 등 나물류가 딸려나왔고, 그릇 아래에는 잘게 자른 상추가 전반적으로 깔려있어요.

처음에는 밥이 좀 적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각종 나물과 같이 먹으니 은근히 양이 많고 배부르더라고요.

콩나물국도 간이 세지 않아서 후룩후룩 곁들여마시고 좋고요.

비비고 왕교자는 원래부터 좋아하던 만두 브랜드라서 시켰는데, 역시 무난한 맛이었어요.

평소에는 몰랐는데 전반적인 음식 간이 세지 않은 편이라 유난히 만두가 짭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정식 사이드 디쉬는 가격도 더 비싸지만 양도 많아서 저처럼 혼자 식사하는 사람에겐 부담스러운데, 런치 사이드디쉬는 혼자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었어요. 



미니 콜라


런치 사이드메뉴 주문할 때 500원만 추가하면 미니콜라가 나온다길래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사실 밥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굳이 주문할 필요는 없었던 거 같아요.













비비고는 우리나랍다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는데 그 이유를 알 거 같았어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1인메뉴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자치 취향대로 고르는 것을 좋아하는 서양사람의 입맛에 따라 토핑이며 소스 등을 고를 수 있게 했다는 점도 좋고요.

채소가 많으니 굉장히 건강한 식사의 느낌이 나고, 채식주의자들이 와도 식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오랜만에 잘 차려진 정식을 먹는 느낌이었네요.

다음에 외국인 친구가 오면 비비고를 소개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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