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카 tabaka 는 닭을 오븐 또는 화덕에 구운 요리로, 맛은 우리나라의 전기구이 통닭과 비슷해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타바카가 '그루지아(조지아) 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확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식당에 따라 한 마리를 통째로 팔기도 하고, kg으로 팔기도 하며, 1인분으로 팔기도 해요.

위 사진은 안디잔의 한 식당에서 1인분을 주문한 거예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보통 '고기 500g = 성인 2인분' 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1인분은 한 200g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타바카는 빵와 차를 곁들여 그냥 먹기도 하고, 소스를 찍어먹기도 해요.



곁들여 나온 소스인데, 케찹에 물을 탄 후 향채를 넣은 맛이더라고요.

그냥 소스만 먹으면 밍숭밍숭하고 별로인데, 고기를 곁들여 먹으면 꽤 괜찮아요.


타바카는 우즈베키스탄 전 지역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예요.

다른 음식에 비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어느 음식점에 가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Posted by 히티틀러